율희, 최민환 '이혼 사유' 폭로에도 마이웨이..연극 관람 포착
입력 : 202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의 이혼 사유 폭로에도 침묵을 지키며 문화 생활을 즐겼다.

15일 율희는 이렇다 할 글 없이 그레이 컬러의 하트 이모티콘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에는 연극 ‘붉은 낙엽’을 관람하기 위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을 방문한 율희의 모습이 담겼다. ‘붉은 낙엽’은 토머스 H.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균열과 파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율희의 근황 공개는 최민환의 이혼 사유 폭로 이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13일 최민환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율희의 잦은 가출과 수면 습관이 이혼 사유라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인터뷰에서 “만 5년을 함께 사는 동안 다툼을 이유로 20회 넘게 가출을 했다. 짧게는 하루 이틀, 길게는 일주일에서 열흘도 있었다”며 “율희가 비정상적으로 잠이 많다. 하루 18~20시간을 잘 때도 있고 그걸 거론하면 벌컥 화를 내고 집을 나간다”고 말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23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당시 위자료 및 재산분할과 관련해 서로 금원을 주고 받지 않기로 합의했고 양육권과 친권은 최민환에게 귀속됐으나 지난해 11월 율희가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이유로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elnl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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