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30주년 콘서트 불참' 태연, 소녀시대 완전체 사진엔 '센터' 참석 눈길
입력 : 2025.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SM 30주년 콘서트에 불참해 아쉬움을 안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창사 30주년 기념 사진에는 센터로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인 오늘,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들은 SM엔터테인먼트의 창사 30주년을 맞아 촬영된 것으로  SM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소녀시대 사진이었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현재 모두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지 않음에도 완전체 모습으로 자리했기 때문. 

무엇보다 앞서 SM 30주년 콘서트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레드벨벳의 웬디가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이를 두고 태연은 지난 6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두곡 세곡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회사에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론만 얘기하자면 준비를 안해줘서 아예 못하게 됐다”라고 창립 30주년 콘서트에 불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의욕이 없고 하기 싫어서 안 하는게 절대 아니라..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하고 싶은 거 그것 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생각중이에요.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가”라며 “소원(팬덤명)한테 이런말을 하는건 혹시라도 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오해를 하실 까봐 이런 말씀드리는 거예요”라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콘서트 잡음이 들렸던 가운데, 태연이 소녀시대 단체 사진에서는 든든하게 센터 자리를 지키고 있어 팬들에게 더욱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는 오는 11~12일 오후 5시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엔시티 위시,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H.O.T. 토니안, S.E.S. 바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등 SMTOWN Family(에스엠타운 패밀리)부터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까지 출격, SM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역대급 라인업’이 완성돼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기대를 모은 바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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