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치매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LA 산불 구조대원 격려 [Oh!llywood]
입력 : 2025.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진단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브루스 윌리스가 대중 앞에 나서서 구급대원들에게 직접 감사를 표했다.

지난 16일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는 자신의 SNS에 브루스 윌리스가 LA 경찰관과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응급구조대원을 발견한 브루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악수와 함께 ‘당신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는 마음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어제도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브루스 윌리스가 지난 2022년 실어증으로 인해 배우를 은퇴한 이후 대중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은 2023년 그가 FTD(전측두엽 치매)라는 더 구체적인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고, 이후 SNS를 통해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1987년부터 2000년까지 데미 무어와 결혼 생활을 하며 슬하에 세 딸을 뒀다. 이어 2009년에 모델 엠마 헤밍과 재혼했고, 두 딸을 품에 안았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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