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안84와 연애 선그었다..''내 인생에 84년생 없어'' [Oh!쎈 이슈]
입력 : 202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온 우주가 나서서 한혜진과 기안84를 엮고 있다. 사주에 연하남이 있다는 한혜진에 지인, 동료들이 기안84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23일 오후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관상학개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연애운과 결혼운, 관상을 보며 결혼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한혜진은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엄지윤에게 “네가 제일 궁금한 거 연애운, 그 다음에 결혼운, 자식운”이라며, “지금 이번 달 다음 달 열심히 노력하면 올해 안에 출산 가능하다. 근데 뭐 남편이 있어야 애가 있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역술인에게 결혼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앞서 한혜진은 “스물 살 때 친구들이랑 압구정 로데오에서 사주 보는데가 있어서 들어가서 결혼 언제 하냐고 물어봤다. ‘아이고 언니는 마흔 넷 전에 하면 무조건 사별 아니면 이혼이야’라고 했다. 그랬는데 이러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역술인은 한혜진에 대해서 “한혜진 님은 근본적으로 기세가 있다. 근본적으로 괴강살이라는 것을 가지고 태어났다. 힘과 권력, 남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태어났다. 내가 주도적으로 살려고 하는데 가르치는 걸 좋아하고 알려주거나 정보를 주거나 도움을 주거나 간섭하거나 참견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참견하기에는 내 남자가 너무 숨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 님은 안에 안에 찾으면 남자가 있다. 그 에너지의 남자가 올해를 2025년으로 봤을 때 내년과 후년 세게 들어온다. 그래서 내년과 내후년에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본인이 근본적으로 가정의 주도권을 쥐고 싶어한다”라며 “그러니까 남자가 약간 되게 순수한 사람이 어울린다”라고 추천했다. 

이에 엄지윤은 “한 명 떠오르긴 한다.  기안84님”이라고 말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혜진과 기안84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어 수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한혜진이 전현무와의 결별 후 하차한 후에도, 서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등 각별한 관계다. 이에 종종 한혜진의 짝으로 기안84가 언급되기도 했던 상황. 

한혜진은 “내 인생에 84년생은 없다. 내 남동생이 84년생”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역술인은 “그런데 약간 연하하고도 인연이 있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연하하고 인연이 있어야죠 제가 나이가 몇인데, 연상으로 올라가면 암울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관상학개론’ 뿐만 아니라 앞서 여러 예능을 통해서 올해 목표를 출산이라고 밝혔던 한혜진. 연하와의 결혼과 출산 계획까지,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관상학개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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