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출신 선교사 정운택이 어두웠던 과거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신현준이 절친인 배우 권오중, 정운택, 럭키를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과 권오중, 정운택은 모두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나는 술을 잘못한다. 금방 취한다. 취해서 해피해진다. 애기처럼 되고. 오중이도 해피해진다"며 "운택이는 술 마시면 여기를 잡아야한다. 잡든지 밀든지. 이게 나와야된다"라고 술만 마시면 통제가 힘든 상황을 떠올렸다.
정운택은 "나는 3일연속으로 안자고 먹어봤다"고 털어놨고, 신현준은 "솔직히 지금은 다 얘기할수있으니까. 술먹고 실수도 많이 했다. 다는 다른사람이 술끊은것보다 운택이가 술끊은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실제 정운택은 과거 대리기사 폭행 등 다양한 사건사고로 구설에 휘말리다 연예계 활동을 그만뒀던 바 있다. 정운택은 "파출소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지금 (술 끊은지) 10년됐다. 많은 지구대들이 힘들어지니까"라고 당시 자신탓에 많은 이들이 고생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신현준은 "미꾸라지처럼 잡으면 이렇게 빠져나가고 얼마나 잘 빠져나가고. 너무 신기하다. 저렇게 새사람으로 거듭나는게"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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