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잇는 CF 계약, 부수입만 1010억 이라니...입벌어지는 50홈런-50도루 괴물의 상품가치
입력 : 2025.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선호 기자] 1000억 원이 부수입이라니.

메이저리그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광고모델로도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채널 '풀카운트'는 오타니가 의류업체 '와코루(wacoal)'와 글로벌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와코루는 일본내에서 굴지의 의류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업체는 오타니가 출연한 CM과 인터뷰 영상은 특별사이트에 공개했다. '풀카운트'는 광고 모델료는 적시하지 않았지만 '대형계약'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의 상품가치를 감안하면 천문학적인 금액일 것으로 추정된다. 

'풀카운트'는 업체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오타니의 모습에 공감해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를 앞세워 미국 등 해외시장 매출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훈련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2.17 / sunday@osen.co.kr

오타니는 지난 11일 르브론 제임스, 리오넬 메시 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오디오 브랜드 CF를 발표한 바 있다.

매체는 '포르세, 일본항공, 미쓰비시 은행, 세이코, 코세, 이토엔, 니시카와, 랩소드, 뉴발란스, 딥, 닛신제분, 웰나 등 다수의 회사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광고모델 등 부수입이 7000만 달러(약 1010억 5900만 원)으로 세계 4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LA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10년 7억 달러(약 1조106억 원) 의 역대 스포츠 선수 가운데 최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작년 시즌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작성하며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바 있다. LA 에인절스 시설 아메리칸리그 MVP에 이어 양대리그 MVP를 수상했다. 

줄을 잇는 광고모델 제의까지 현역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고의 상품가치를 과시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재산도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추정된다. 작년 결혼한 부인과도 재산과 관련해 혼전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어깨부상을 딛고 불펜피칭에 돌입했다. 오는 5월 투수로 복귀해 다시한 번 이도류(투타겸업) 스타로 돌아올 예정이다. /sunny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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