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오연수가 미국에서 두 집 살림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오연수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Ep13. 다시 미국으로 이사(?) / 여기서도 집순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연수는 제대 후 미국에서 혼자 지낼 둘째 아들의 집 정리를 했다. 환율이 높아서 집에서 주방용품 챙겨 온 오연수는 살림살이를 청소하고 정리하며 엄마 오연수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침대는 디자인 안 고르고 제일 빠른 것으로 배달시켰는데도 2주가 걸린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더불어 "고환율 시대에 미국 대학 2명(아들)이다. 환율 높다고 다니던 학교 다니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두 아들이) 지역이 달라서 미국에서 두 집 살림 중이다"라며 "큰 애는 4월 졸업이라 다행이지만 둘째는 제대하고 이제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연수는 이 과정에서 독감에 걸려 죽다 살아났다고. 다행히 인복이 많아 주변에서 챙겨주는 음식 등을 먹으며 몸을 회복했다. 오연수는 "원래부터 내가 건강체질이 아니다. 그래서 더욱 건강에 힘쓰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오연수는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오연수는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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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