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서촌 데이트를 즐겼다.
엄정화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촌에서 #엄메이징tv”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 속 그는 포토부스에서 혼자 사진을 찍으며 폭발적인 끼를 발산하고 있다. 뽀글뽀글 히피펌 덕분에 그의 통통 튀는 매력이 배가됐다.
엄정화는 올해 56세다. 앞서 그는 "늙지 않는다", "나이를 안 먹는다"는 댓글을 보고 "그런 댓글 볼 때마다 너무 기쁘고 너무 힘이 난다"며 "계속 같은 말 하게 될것 같은데 그냥 꾸준한 관리인것 같다. 나는 피부과도 잘 가고 피부케어도 신경쓰고 이고 운동 식단 미리미리 대비해놓은 거 그게 지금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자랑했던 바.
서촌에서 혼자서도 잘 놀며 인생을 즐기는 엄정화를 보며 팬들은 다시 한번 대리만족을 느꼈다.
한편 1993년 '눈동자’로 가수 데뷔한 엄정화는 '포이즌', '삼자대면', '배반의 장미', '초대', '몰라', '페스티벌', ‘디스코’ 등을 히트시키며 가요계 '왕언니'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댄싱퀸'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았으며 영화 '몽타주'로 대종상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욍에도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효리, 제시, 화사와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 변함없는 화제성을 입증했고 tvN ‘댄스가우 유랑단’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닥터 차정숙’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멀티테이너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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