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경서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서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WWWX 홀에서 현지 첫 번째 단독 콘서트 ‘Kyoungseo 1st LIVE in JAPAN ~夜空の星を~(경서 퍼스트 라이브 인 재팬 - 밤하늘의 별을)’을 개최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 싱글 ‘夜空の星を(밤하늘의 별을)’과 싱글 2집 ‘First Kiss ~ 初キスでハートは120BPM~(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을 발매한 경서는 이번 콘서트로 현지 팬들과 교감을 이어갔다. 경서의 현지 발매곡을 비롯한 풍성한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특히 경서는 자신이 가창한 일본 애니메이션 OST ‘運命線で抱きしめて(운명선에서 안아줘)’를 라이브로 들려줬고, 일본어 곡 ‘Marigold(메리골드)’와 ‘First Love(퍼스트 러브)’ 커버 무대를 깜짝 선물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또 그룹 트와이스의 인기곡 메들리로 새로운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서는 ‘나의 X에게’, ‘밤하늘의 별을(2020)’, ‘고백연습’, ‘밤새도록 어떤 말을 할까 고민해 봤어’,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경서만의 깊은 감성과 감미로운 보컬이 관객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었다.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한 경서가 새해 어떤 음악과 행보로 팬들을 찾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경서는 지난해 국내 미니 2집 ‘Knock(노크)’, 리메이크 음원 ‘시작’과 ‘칵테일 사랑’을 발매했으며, 단독 스탠딩 콘서트 ‘STAND BY YOU(스탠드 바이 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와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cykim@osen.co.kr
[사진] 꿈의엔진, HoriPro Internationa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