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Who', 전 세계 주요 차트 동시 진입..K팝 글로벌 돌풍 '일등 공신'
입력 : 2025.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Who', 전 세계 주요 차트 동시 진입..K팝 글로벌 돌풍 '일등 공신'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전 세계 주요 차트에 동시 진입을 이루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민의 2집 'MUSE'(뮤즈) 타이틀곡 'Who'(후)는 아시안 아티스트의 곡 중 미국과 일본, 필리핀 빌보드 핫100 차트와 함께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동시에 25주 동안 차트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곡이 됐다.

'후'는 2월 25일에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인 '핫 100'에서 44위로 30주의 차트인을 이루며 K팝 노래 중 역대 3번째 최장 차트인 기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기세라면 솔로로서는 물론 K팝 전체를 통틀어 최장 차트인 기록도 세울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Who', 전 세계 주요 차트 동시 진입..K팝 글로벌 돌풍 '일등 공신'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의 오피셜 차트에서도 '후'의 활약은 도드라진다. 2월 22일 발표된 오피셜 차트의 메인 송 차트인 '싱글 차트'에서 37위에 올라 총 25주 차트인을 이루며 2014년 차트 재정비 이후 K팝 두 번째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붙박이 차트인으로 영미권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후'는 아시아권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후'는 2월 26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 '핫100' 차트에서 97위 랭킹으로 32주 차트인을 이루며 2010년 보아의 '메리크리' 이후 32주를 보낸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곡에 등극했다. 같은 날 발표된 빌보드 필리핀 '핫100'에서도 74위 랭킹으로 31주 연속 차트인 중이며, K팝 솔로곡 최장 차트인 기록을 계속해서 확장해나가고 있다.

한편 지민의 '후'는 스포티파이가 2024년 하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을 선정한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리스트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음원으로 구성, '후'의 글로벌 인기를 방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