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김도연이 연극 ‘애나엑스’에서 특급 팬서비스와 함께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판타지오 소속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은 연극 애나엑스에서 주인공 '애나'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애나'는 부유한 상속녀로 위장한 가짜 상속녀로, 자신의 매력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뉴욕 상류층 사회에서 신뢰를 얻으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인물이다.
김도연은 처음 도전하는 연극 무대임에도 높은 몰입도와 정확한 딕션 그리고 독보적인 분위기로 '애나'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김도연은 많은 대사량을 소화해야 하는 2인극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무대를 장악. 관객들에게 '도연애나'라 불리며 '애나'와 완벽하게 하나가 됐다는 평을 받으며, 김도연은 미디어 연기뿐만 아니라 연극배우로서도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김도연은 ‘애나엑스’ 공연 직후 퇴근길 팬미팅을 통해 팬사랑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직접 만나 사인과 사진 촬영은 물론,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사랑을 표현해 김도연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깊고 따뜻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김도연은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뒤 이듬해 위키미키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위키미키가 해체된 뒤 김도연은 연기 공부를 위해 영국으로 단기 유학을 다녀왔다. 김도연이 출연하는 연극 애나엑스는 오는 3월 16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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