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수형 기자] 배우 김수현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로 활동 빨간불이 켜질 줄 알았으나,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녹화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0일부터 고 김새론의 유가족의 제보를 바탕으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해왔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논란은 거센 파장을 몰고왔고, 광고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논란과 관련해 상황을 지켜본다고 했지만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 뜨는 김수현의 전신을 담은 메인 사진을 삭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13일 OSEN 확인 결과, 홈플러스 측은 이날 유튜브 등에 게재된 김수현의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한 사실이 확인했다. 홈플러스 측이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처리한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故 김새론 사망과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더더욱 김수현의 방송활동에도 발목이 잡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출연 중인 바. 이 가운데 같은 날인 오늘, '굿데이' 측 관계자는 OSEN에 김수현의 이날 녹화와 관련해 "예정 되어있던 일정을 최소화 하여 진행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진행된 '굿데이'의 촬영에는 지드래곤과 김수현 등 '굿데이' 주요 출연자들의 만남이 예정돼 있었는데  당초 김수현의 이날 녹화 참석 여부는 불투명했던 상황.  이에 '굿데이' 측은 김수현의 이날 녹화 참석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던 바다. 

하지만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 김수현이 이날 녹화에 예정대로 참석했고, 이에 협의 끝에 예정된 일정을 최소화해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김수현 측은 13일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