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세상을 떠난 고(故) 김새론과의 생전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가세연 측이 맹렬한 폭로를 예고했다.
13일 저녁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의 생전 열애설 논란과 관련해 추가 사진 공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세연' 측은 김새론과 심수현의 생전 투샷 사진을 공개, 두 사람은 다정히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세연' 측은 "얼굴 보시면 알겠지만, 미성년자 때"라며 "저희 사진 많다. (김수현을) 사자명예훼손으로 고발 제출할 거다. 유가족을 위한 공개 사과만을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다음 주 공식 입장 발표를 예고한 김수현 측에 "다음 주에 김수현이 어떤 입장 밝힐지 궁금하다"라며 "기자회견에 제가 가겠다. 저도 꼭 가겠다"라며 참석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가세연' 측은 "제가 잠깐 다른 이야기 하겠다. 스웨덴에 사는 아는 제 친구 이야기다. 사귀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둘이 항상 데이트할 때 집에 와서 몰래 데이트했다고 한다. 당시 친구가 미성년자였는데, 아저씨가 집에 있을 때 사진이 하나 찍혔다고 한다. 설거지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벗고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사진만 있느냐, 동영상도 찍었다고 한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안 하면, 그 사진을 공개할 수도 있나 보다"라며 간접적으로 추가 사진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앞서 '가세연'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과거 연인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세연' 측은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 여의 열애를 이어왔고, 김새론의 음주 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과 김새론의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의 대응이 부당했다고 비판해 왔다.
이와 관련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 사실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부탁드린다”라며 추가 입장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