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혼’ 박해미, 결혼운 있다..子 “좋은 男 만났으면, 또 당할까봐” (‘다 컸는데’)
입력 : 2025.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가 결혼에 대한 마음을 열려있으나 아들 때문에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신년을 맞아 사주를 보러 간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성재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사주를 “너무 믿어”라며 사주를 보러 가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했다.

박해미는 매년 신년 운세를 확인한다며 “우리 모두 신년 운세 궁금하지 않냐. 미래의 불확실함이 있기 때문에 한 번씩 체크하면 좋다”라고 사주를 보러 간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주에서 엄마가 팔자가 세다. 돈 버는 게 다 여자다. 그게 나와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황성재는 “사주를 안 좋아한다. 굳이 이걸 가야 하나.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분이 떨떠름했다. 아무리 통계학이라고 하더라도 좀 과하지 않나. 사주가 비싸다”라고 엄마와 반대되는 입장을 밝혔다.

역술가를 만난 박해미는 경력을 물으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남다른 카리스마를 풍기는 엄마를 본 황성재는 “시작됐다”라며 “제가 볼때 엄마가 가끔 기싸움을 하는 게 있다. 실제로 못 이긴다. 저 자세로 그 누구도 못 이긴다. 한 번은 단 걸 안 먹으면 점괘가 나오는 그런 사람인데 청포도 사탕 한 봉지를 다 먹었다더라. 그래도 점괘가 안 나왔다”라고 일화를 전해 폭소케 했다.

본격적으로 역술가는 “2024년도 괜찮으셨나요? 힘들진 않으셨나요? 2024년도가 갑진년이라는 해가 배신수가 있는 해다. 뒤통수를 맞는다”라고 말했다. 박해미가 “맞다. 몇 건이 있었다”라고 수긍하자 역술가는 “기껏 내가 뭔가를 해놨는데 얘가 쑥대밭이 될때가 있다. 이게 뭐냐면 사람이다. 사람들. 주변에 사람은 있으나 한순간에 떠나버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깜짝 놀란 황성재는 “맞아요 맞아요”라며 “늘 사기당하고 늘 돈 뜯기고, 벌면 뜯긴다”라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엄마가 일을 할 때 예를 들어 뮤지컬 제작 같은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진짜 난데없는 사업안에 투자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형이랑 저는 추가로 문서를 보내달라고 하는데 엄마는 ‘이 사람 거짓말 칠 사람 이니야’ 하더라. 근데 사기였다. 미쳐버린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역술가는 박해미에게 귀문관살이 있다며 “신기가 있다기보다 딱 봐도 느낌이 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해미는 “맞다. 사람을 보고 전 사기꾼인 거 알면서도 사기를 당한다. 쟤가 변하겠지 하면서”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역술가는 “올해 그런 운은 아닐 것 같다. 2025년에는 없고 문서의 계약과 일이 합쳐지며 돈이 만들어진다. 내가 돈과 일 모두 괜찮은 운이다”라고 전했다. 긍정적으로 흘러간다는 소식에 박해미는 만족감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역술가는 머뭇거리다 박해미에게 “그런데…결혼 생각은 혹시?”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박해미는 두 번의 이혼을 경험했다. 현재 61세라는 그는 “이 나이에?”라면서도 “다 열어놨다”라고 답했다.

역술가는 “남자는 항상 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다”라고 했고, 황성재는 “엄마가 리처드 기어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엄마가 리차드 기어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해미는 “만약에 제가 미국에 가면 생기냐”라고 물었고, 역술가는 “나라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그때 뭔가 미묘한 반응을 보인 황성재. 박해미는 “엄마가 결혼하는 거 원하지 않지?”라고 물었고, 황성재는 “좋은 남자면 좋겠는데 늘 당하셔서”라고 염려했다. 이에 박해미는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야 뭐 마음만 열면 친구는 많다. 내가 결혼하면 쟤 딴 짓할까 봐. 겁나서 못한다. 나 남자 안 만날 거다”라고 웃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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