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정수빈(NH농협카드)과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했다.
스롱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LPBA 16강전서 정수빈을 3:0으로 잠재우고 조별리그서 당한 패배를 설욕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서 정수빈에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스롱은 1패 뒤 2승을 거두며 D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전체 1위에 올랐던 정수빈과 16강 무대에서 다시 맞붙은 스롱은 14이닝 만에 3개의 세트를 따내며 지난 패배를 만회했다.

여섯 투어 연속 우승에 빛나는 김가영(하나카드)은 장혜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세트를 접전 끝에 11:10(10이닝)으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11:10(6이닝)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는 11:5(11이닝)로 마무리했다.
차유람(휴온스)은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3:1로 꺾었다. 김민아(NH농협카드)와 한지은(에스와이)는 각각 김진아(하나카드)과 오지연을 3: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김세연(휴온스) 김상아 임정숙(크라운해태)도 각각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임경진 임혜원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PBA 16강전서는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명승부 끝에 ‘신성’ 김영원(17)을 세트스코어 3:2(15:7, 12:15, 5:15, 15:9, 15:7)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시즌 랭킹 2-3위 간의 격돌로 주목을 받은 빅매치서 강동궁이 기선을 제압했다. 강동궁은 1세트를 15:7(8이닝)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세트를 12:15(6이닝) 3세트를 5:15(11이닝)로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강동궁은 4세트 3:4로 끌려가던 4이닝째 7점 하이런 장타로 10:4로 흐름을 순식간에 뒤집었다. 후공인 김영원이 곧바로 5점 장타로 9:10 1점차까지 따라갔지만, 강동궁은 5세트에 남은 5점을 마무리하며 15:9로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강동궁은 5세트를 15:7(6이닝)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따냈다.

32강 조별리그 전체 1위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다 3:2 역전승을 일궈냈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는 애버리지 2.500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3:0으로 격침했다.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최성원(휴온스)을 3:1로 잡아내며 첫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오태준(크라운해태)는 각각 응우옌프엉린(베트남),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3:0으로 잡아냈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응오딘나이(베트남)도 김종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PBA 8강전은 체네트-응오, 오태준-Q.응우옌, 강동궁-모리, 사이그너-몬테스의 대진이 완성됐다. LPBA 8강전은 임정숙-김가영, 한지은-김상아, 스롱-김세연, 차유람-김민아의 대진으로 펼쳐진다.
월드챔피언십 8강전은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LPBA 8강전 1경기가 오후 2시(임정숙-김가영, 한지은-김상아)에 진행하며 이어 저녁 7시에 2경기(스롱-김세연, 차유람-김민아)가 펼쳐진다. PBA 8강전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 1경기(체네트-응오, 오태준-Q.응우옌)가, 2경기는 밤 9시30분(강동궁-모리, 사이그너-몬테스)에 이어진다.
사진=PBA 제공
스롱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LPBA 16강전서 정수빈을 3:0으로 잠재우고 조별리그서 당한 패배를 설욕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서 정수빈에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스롱은 1패 뒤 2승을 거두며 D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전체 1위에 올랐던 정수빈과 16강 무대에서 다시 맞붙은 스롱은 14이닝 만에 3개의 세트를 따내며 지난 패배를 만회했다.

여섯 투어 연속 우승에 빛나는 김가영(하나카드)은 장혜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세트를 접전 끝에 11:10(10이닝)으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11:10(6이닝)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는 11:5(11이닝)로 마무리했다.
차유람(휴온스)은 ‘일본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3:1로 꺾었다. 김민아(NH농협카드)와 한지은(에스와이)는 각각 김진아(하나카드)과 오지연을 3: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김세연(휴온스) 김상아 임정숙(크라운해태)도 각각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임경진 임혜원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PBA 16강전서는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명승부 끝에 ‘신성’ 김영원(17)을 세트스코어 3:2(15:7, 12:15, 5:15, 15:9, 15:7)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시즌 랭킹 2-3위 간의 격돌로 주목을 받은 빅매치서 강동궁이 기선을 제압했다. 강동궁은 1세트를 15:7(8이닝)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세트를 12:15(6이닝) 3세트를 5:15(11이닝)로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강동궁은 4세트 3:4로 끌려가던 4이닝째 7점 하이런 장타로 10:4로 흐름을 순식간에 뒤집었다. 후공인 김영원이 곧바로 5점 장타로 9:10 1점차까지 따라갔지만, 강동궁은 5세트에 남은 5점을 마무리하며 15:9로 승리, 세트스코어 2:2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강동궁은 5세트를 15:7(6이닝)로 승리하며 8강 티켓을 따냈다.

32강 조별리그 전체 1위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다 3:2 역전승을 일궈냈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는 애버리지 2.500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를 3:0으로 격침했다.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는 최성원(휴온스)을 3:1로 잡아내며 첫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오태준(크라운해태)는 각각 응우옌프엉린(베트남),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을 3:0으로 잡아냈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응오딘나이(베트남)도 김종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PBA 8강전은 체네트-응오, 오태준-Q.응우옌, 강동궁-모리, 사이그너-몬테스의 대진이 완성됐다. LPBA 8강전은 임정숙-김가영, 한지은-김상아, 스롱-김세연, 차유람-김민아의 대진으로 펼쳐진다.
월드챔피언십 8강전은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LPBA 8강전 1경기가 오후 2시(임정숙-김가영, 한지은-김상아)에 진행하며 이어 저녁 7시에 2경기(스롱-김세연, 차유람-김민아)가 펼쳐진다. PBA 8강전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 1경기(체네트-응오, 오태준-Q.응우옌)가, 2경기는 밤 9시30분(강동궁-모리, 사이그너-몬테스)에 이어진다.
사진=PB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