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굿데이’에서 김고은이 새로 합류한 가운데, 결국 김수현의 촬영 분이 살짝 공개됐다. 풀샷으로만 살짝 언급될 정도였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서 김고은이 합류했다.
굿데이 총회’가 열릴 녹음실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은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와 함께 사전 답사에 나섰다. 약 30명이 함께하는 공간인 만큼 남다른 스케일이 단번에 눈에 들어왔다. 멤버들은 “엄청 크다”며 놀란 모습. 특히 녹음실 벽을 만지던 데프콘은 “(사운드) 디퓨저가 잘돼 있다”라며 오랜만에 뮤지션의 면모를 뽐냈고, 이에 정형돈이 태클을 걸며 끊임없는 두 사람의 옥신각신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
녹음실을 감상하던 네 사람은 손님맞이 아이디어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드래곤은 포스터 촬영 때를 떠올리며 “꽃을 깔아두고 싶다”라며 꽃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때, 지드래곤이 지휘도 해보라고 하자 지드래곤은 갑자기 지휘 연기를 해 폭소하게 했다.그러면서 “파티처럼 기획해보자”며 의견을 모았다.
지드래곤의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뭉친 김고은과 한남동 친구들의 새로운 케미가 그려졌다.프로듀서 지드래곤의 음악 작업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기도.곡에 몰입하고 있던 지드래곤. 인기척을 느낀 후 먼저 온 조세호, 코드쿤스트를 반겼다. 조세호는 “그때 동갑친구 만나고 좋은 친구 소개시켜주려 했다”며 용산구 친구가 또 있다고 언급, 이때, 배우 김고은이 한남동에 사는 동네 친구로 깜짝 등장하며 지드래곤, 조세호, 코드 쿤스트와 함께 새로운 케미를 선보였다.
조세호는 “중요한 코드 또 있다 김고은이 노래 진짜 잘한다”며 노래실력을 언급, 실제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김고은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노래방을 꼽으며 자신만의 확실한 노래방 철학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레곤도 “기본적으로 몸을 쓸줄 알더라”고 했고 코쿤도 “음악 프로듀서로 탐내는 목소리다”고 했다. 김고은은 “노래 잘 못한다”며 부끄러워했다.
그렇게 한남동 친구들이 다시 뭉친 곳은 김고은의 단골 노래방이었다. 특히 김고은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정해인을 언급하자 김고은은 “저도 친하다”고 했다. 이에 바로 정해인에게 전화를 건 지드래곤. 정해인은 “고은이 같이 있구나”라며 김고은도 반가워하면서 “이거 신선한 조합이다”고 했고 바로 노래방에 합류했다.
방송말미 초대장을 전달했다. 황정민과 광희, 임시완, 김고은, 안성재 셰프, 정해인, 기안84, 홍진경이‘하트’ 모양의 초대장을 받았으나 김수현은 영상에서 보여지지 않아 초대에 제외된 것인지 의문점을 남겼다. 하지만 영상말미 살짝 모습이 비춰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굿데이’는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때부터 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수현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예능이라 그의 하차여부를 두고 많은 이의 관심이 받고 있다. 그만큼 그의 녹화여부도 주목받았는데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굿데이'측 관계자는 OSEN에 김수현의 이날 녹화와 관련해 "예정 되어있던 일정을 최소화 하여 진행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던 바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