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임신후 20kg 쪘다더니..♥원혁 ''팔뚝 엄청굵어''(아뽀TV)
입력 : 2025.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이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만삭 촬영에 나섰다.

17일 '아뽀TV' 채널에는 "우리도 해보았다!! "만삭촬영" 코앞으로 다가온 출산일.. 두근두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과 함께 두 사람은 "우리도 만삭촬영이라는 것을 하고왔어요~~~^^ 팔복이와 찍은 첫번째 가족사진 ㅎㅎ 거동조차도 쉽지않은 상태에서의 촬영! 과연 어떤 일들이 있을지 재밌게 감상해주세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에서 원혁은 "오늘은 팔복이와 수민이 그리고 제가 만삭촬영을 하는 날이다. 수민이가 애기때 입었던 옷이다. 이거 나주에 팔복이 입힐거다. 그래서 오늘 사진 찍을때 소품으로 쓸거다"라고 전했다.

의상을 입고 나온 이수민은 "옷만 입었는데도 힘들다"고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거 35년전에 제가 입었던거다. 며칠전에 옷장 정리하다가 이게 거의 색이 밤색이 돼서 있었다. 베이킹소다에 담궜다 몇시간을. 그래서 살아났다"며 "나 괜찮아 옷?"이라고 걱정했다.

원혁은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고, 이수민은 "팔뚝이 그나마 덜 굵어보인다"고 안도했다. 이에 원혁은 "팔뚝 별로 굵지 않다"면서도 "뻥치지마"라고 하자 "굵다고 해야돼? 엄청 굵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세팅을 마친 두 사람은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원혁은 "이곳이 오늘 촬여할 스튜디오 첫번째. 1번 스튜디오의 배경이다. 너무 예쁘다. 근데 자기가 더 예쁘다"라며 "수민이한테 지금 물주시는거예요?"라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웨딩 촬영할때 생각난다"고 회상했고, 이수민은 "그때는 이렇게 안 힘들었는데"라고 힘들어 했다. 이어 앉아서 단독샷을 촬영하던 중 "얼마나 더 남았을까요? 앉아있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스태프는 훈남훈녀 비주얼에 "애기 진짜 예쁠것 같다"고 말했고, 이수민은 "남편 눈 닮아도 예쁠것 같아요?"라고 장난쳤다. 원혁은 "좋은 얘기만 하자"라고 말했고, 이수민은 "눈을 떠 그러니까"라고 놀려 웃음을 더했다. 이어 스태프는 "팔복이는 낯도 안가릴것 같다"고 예상했고, 이수민은 "얘는 너무 즐길것같다. 유전자때문에"라고 동의했다.

힘든 몸을 이끌고 다음 스튜디오로 이동한 이수민은 이번엔 블랙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원혁에게 "나 양말 신겨줘"라고 부탁했고, 원혁은 "나도 주인공인줄 알았는데"라면서도 정성스레 양말을 신겨줬다.

원혁은 만삭촬영을 이어가는 이수민에 "고생이 많다. 웨딩촬영할때랑 어떠냐 느낌이"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지금이 훨씬 힘들지 그때는 날라다녔는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원혁은 "그때 새벽부터 일어나서 의상 엄청 많이 입고 밤에 끝났는데도 지금이 훨씬 시간 짧은데 훨씬 힘들다"고 공감했고, 이수민은 "훨씬 힘든데 재밌다. 결과물 보니까 재밌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아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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