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 경기 교체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스플릿 스쿼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배지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챈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선발 라인업에 2번 타자-중견수로 포함됐다.

지난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3타수 2안타 2득점) 활약을 펼친 배지환은 17일 뉴욕 양키스전 선발 명단에 또 오르지 못했다. 배지환은 양키스전 6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바로 다음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흐름이 시범경기 내내 이어지고 있다. 좋은 흐름이 끊기는 것이 아쉬울 법도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464(28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3도루 OPS 1.197로 특급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선수단을 나눠서 동시에 두 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스쿼드를 운영한다. 다른 한 경기는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펼쳐질 미네소타 트윈스전으로, 해당 경기 라인업에 토미 팸,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등 올해 선발 외야수를 맡을 자원들과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받은 투수 폴 스킨스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반면 배지환이 포함된 스쿼드는 대부분 후보 자리 경쟁을 이어 나가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일종의 백업 라인업이다. 특히 같은 외야수이자 이날 4번 타자-우익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잭 스윈스키가 배지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18일 같은 시간대 두 경기를 치르고 나면 피츠버그는 개막전까지 총 6번의 시범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지금까지 피츠버그의 선수 기용 방식을 고려하면 배지환이 남은 모든 경기에 선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과연 배지환이 제한된 기회 속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이겨내고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챈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선발 라인업에 2번 타자-중견수로 포함됐다.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바로 다음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흐름이 시범경기 내내 이어지고 있다. 좋은 흐름이 끊기는 것이 아쉬울 법도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464(28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3도루 OPS 1.197로 특급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이날 선수단을 나눠서 동시에 두 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스쿼드를 운영한다. 다른 한 경기는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펼쳐질 미네소타 트윈스전으로, 해당 경기 라인업에 토미 팸,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등 올해 선발 외야수를 맡을 자원들과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신인상을 받은 투수 폴 스킨스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반면 배지환이 포함된 스쿼드는 대부분 후보 자리 경쟁을 이어 나가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일종의 백업 라인업이다. 특히 같은 외야수이자 이날 4번 타자-우익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잭 스윈스키가 배지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18일 같은 시간대 두 경기를 치르고 나면 피츠버그는 개막전까지 총 6번의 시범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지금까지 피츠버그의 선수 기용 방식을 고려하면 배지환이 남은 모든 경기에 선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과연 배지환이 제한된 기회 속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이겨내고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