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임원희가 가수 딘딘에게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솔직한 조언을 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18일) 저녁 7시 방송 예정인 채널S 오리지널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는 MC 임원희와 딘딘이 전우애(?)를 곁들인 먹방에 나선다. 임원희는 “딘딘과 과거 예능 ‘진짜 사나이’로 시작된 인연인데, 이렇게 같이 식사를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힌다. 이에 딘딘은 “비가 많이 오는 텐트 안에서 피부 발진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형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전우애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나에겐 말 수가 적은 무뚝뚝한 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린다.
한편, 임원희는 “딘딘의 조카 니꼴로는 볼수록 너무 예쁘다. 니꼴로와 함께하면 ‘내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딘딘은 “솔직히 ‘반반’이다. 니꼴로는 너무 귀엽고 예쁘지만 보는 것과 육아는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조심스레 운을 뗀다.
이어 그는 “육아를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면서, “곧 결혼을 앞둔 종민이 형도 ‘내 아이가 대학을 가면 나는 60대를 바라본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임원희는 “경제적인 능력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나도 ‘반반’이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가정을 꾸리는 것이 좋다. 이리저리 따지면 나처럼 놓치게 된다”는 솔직한 조언과 함께, “김종민 씨가 가지고 있는 고민은 나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나는 지금 아이를 낳으면 70살 을 바라본다”라는 날카로운 저격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임원희와 함께하는 낭만 먹방 여행 ‘임원희의 미식전파사’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가며 이후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 예정이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 tv 1번, KT Genie TV 44번, LG U+TV 61번, 채널S PLUS는 SK브로드밴드 B tv 52번, KT Genie TV 259번, LG U+TV 94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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