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상암=허지형 기자]

코미디언 팽현숙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예능 '대결! 팽봉팽봉'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N번 망해본 ‘단짠 인생’ 이봉원과 팽현숙이 펼치는 양보 없는 식당 전쟁 '대결! 팽봉팽봉'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2025.04.17 /사진=이동훈 photoguy@

개그우먼 팽현숙이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대결! 팽봉팽봉(이하 '팽봉팽봉')'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진주 PD, 신혜원 PD, 최양락, 이봉원, 팽현숙, 이은지, 유승호, 곽동연이 참석했다.

이날 팽현숙은 자신을 "영화배우"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카페하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그냥 살기 위해 처음부터 많이 망하기도 했고 또 하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음식점을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끝날 줄 알았는데, 리얼리티하게 식당하는 모습을 외국에 가서 음식을 대결할 수 있어서 감동이고 영광이다. 눈물난다"며 "아버님이 아프셔서 돌아가셨다. 하늘나라에서 이 프로그램을 많이 도와주실 것"이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이봉원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호흡한 것에 대해 "같이 방송한 것은 처음이었다. 40년 만에 처음이다. 모든 걸 척척 해내는 거 보니까 이봉원 정말 멋지구나. 매력적인 분"이라고 밝혔다.

'팽봉팽봉'은 요식업에 사활을 건 대표 코미디언 팽현숙과 이봉원이 해외의 작은 섬에 나란히 두 개의 식당을 내고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상암=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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