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의 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19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은 오랫동안 겪어온 문제다. 상태가 나아지기보단 악화되고 있다. 지금 그에게 휴식을 주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발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은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 남았다. 1차전 홈 경기도 결장했던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 없이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합계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했다. 이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 데려갈지 논의했지만 그가 4강전에 출전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남겨두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며 "손흥민을 오늘 아침 복도에서 잠깐 봤는데 정말 기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19일 "손흥민은 까다로운 발 부상으로 다가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과학자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발 부상은 항상 까다롭다. 부위가 복잡할뿐더러 축구하는 동안 큰 부담이 가기 때문이다"라며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치료와 회복에 얼마큼 따라가느냐에 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손흥민이 이번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면, 다음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결장을 예고했다.
UEL 8강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025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이 완전히 회복까지 무리하게 복귀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매체도 UEL 우승을 위해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험에 빠뜨릴 필요가 없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결정력은 UEL 우승 도전에 있어 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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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19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은 오랫동안 겪어온 문제다. 상태가 나아지기보단 악화되고 있다. 지금 그에게 휴식을 주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발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은 지난 18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영국 런던에 남았다. 1차전 홈 경기도 결장했던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 없이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합계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했다. 이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 데려갈지 논의했지만 그가 4강전에 출전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남겨두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며 "손흥민을 오늘 아침 복도에서 잠깐 봤는데 정말 기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19일 "손흥민은 까다로운 발 부상으로 다가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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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몸을 푸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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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UEL 8강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025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라르 박사는 손흥민이 완전히 회복까지 무리하게 복귀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매체도 UEL 우승을 위해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험에 빠뜨릴 필요가 없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결정력은 UEL 우승 도전에 있어 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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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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