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광주FC가 FC서울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에서 서울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16(4승4무2패)로 2위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서울전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7경기 무패(3승4무) 행진이 막을 내린 서울은 승점 13(3승4무2패)으로 5위에 자리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팀답게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팽팽한 흐름을 깬 건 광주였다. 전반 42분 혼전 상황에서 김주성을 맞고 흐른 볼을 헤이스가 그대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주혁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 서울의 흐름이 이어졌지만 골과 인연이 없었다.
광주가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간격을 벌렸다. 후반 18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오후성이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다시 박태준이 가슴으로 볼을 떨군 뒤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서울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린가드가 추격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 광주 진영으로 롱볼이 전달됐고 루카스가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아 굴절됐다. 이어 린가드가 김경민을 제친 뒤 침착하게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은 남은 시간 분전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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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광주FC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원정에서 서울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16(4승4무2패)로 2위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3년부터 이어온 서울전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7경기 무패(3승4무) 행진이 막을 내린 서울은 승점 13(3승4무2패)으로 5위에 자리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하는 팀답게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팽팽한 흐름을 깬 건 광주였다. 전반 42분 혼전 상황에서 김주성을 맞고 흐른 볼을 헤이스가 그대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주혁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초반 서울의 흐름이 이어졌지만 골과 인연이 없었다.
광주가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간격을 벌렸다. 후반 18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오후성이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고, 다시 박태준이 가슴으로 볼을 떨군 뒤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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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이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 대 FC서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킥을 시도하고 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서울은 남은 시간 분전했지만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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