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지치고 지친'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쉬어간다.
뮌헨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하이덴하임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 수비 라인은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꾸렸다.
뮌헨은 최전방 해리 케인을 필두로 2선에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그나브리가 배치됐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가 형성했다. 포백은 라파엘 게헤이루, 스타니시치, 다이어, 콘라드 라이머가 포진했다. 골문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지킨다.
현재 뮌헨은 승점 69(21승6무2패)로 2위 레버쿠젠(승점 63)에 승점 6 앞선 선두를 달린다. 리그 5경기가 남아 있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준 아픈 경험이 있어 남은 경기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김민재는 지난 17일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한 뒤 후반 20분에 교체아웃됐다. 뮌헨도 2-2로 비겨 1, 2차전 합계 스코어 3-4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최근 김민재의 실책성 플레이는 아킬레스건 문제 등 온전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 무리하게 출전해 과부하가 생겼다는 의견이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등 주전 포백 2명이 3월 A매치 기간에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달 30일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이토 히로키마저 중족골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뮌헨의 수비 가용 자원이 부족해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무리하게 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도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고 있다"며 "아킬레스건염은 경기를 너무 많이 뛰어서 생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과 한국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FIFPRO도 "김민재가 올 시즌 소속팀, 대표팀에서 소화한 경기는 55경기에 이른다. 앞으로 70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국경을 넘어 이동한 것만 20회, 이동 거리가 7만4000km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김민재는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잇따라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을 저질렀는데 이는 '예견된 참사'였다는 의견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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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AFPBBNews=뉴스1 |
뮌헨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의 포이트 아레나에서 하이덴하임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중앙 수비 라인은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꾸렸다.
뮌헨은 최전방 해리 케인을 필두로 2선에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그나브리가 배치됐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가 형성했다. 포백은 라파엘 게헤이루, 스타니시치, 다이어, 콘라드 라이머가 포진했다. 골문은 요나스 우르비히가 지킨다.
현재 뮌헨은 승점 69(21승6무2패)로 2위 레버쿠젠(승점 63)에 승점 6 앞선 선두를 달린다. 리그 5경기가 남아 있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준 아픈 경험이 있어 남은 경기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김민재는 지난 17일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한 뒤 후반 20분에 교체아웃됐다. 뮌헨도 2-2로 비겨 1, 2차전 합계 스코어 3-4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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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가운데). /AFPBBNews=뉴스1 |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도 지난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고 있다"며 "아킬레스건염은 경기를 너무 많이 뛰어서 생기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과 한국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FIFPRO도 "김민재가 올 시즌 소속팀, 대표팀에서 소화한 경기는 55경기에 이른다. 앞으로 70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국경을 넘어 이동한 것만 20회, 이동 거리가 7만4000km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김민재는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전에서 잇따라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을 저질렀는데 이는 '예견된 참사'였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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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AFPBBNews=뉴스1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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