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전은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김천상무와 원정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선두 대전은 6승2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12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광주FC가 같은 날 FC서울을 꺾고 승점 16(4승4무2패)을 기록,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김천은 4승2무3패(승점 14)로 3위에 위치했다. 초반 선두 경쟁에서 대전이 확실히 앞서나간 모습이다.
이날 대전은 전반 31분 미드필더 김준범이 결승골을 뽑아냈다. 원더골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재석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준범이 몸을 날려 발리 슈팅을 시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대전은 후반 9분 추가골 기회까지 얻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가 헤더슛을 시도하려고 할 때 상대 공격수 유강현이 유니폼을 잡아끌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유강현의 퇴장을 선언했다.
또 대전에는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주민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 골로 주민규는 올 시즌 7호골을 달성, 득점 부문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대표팀 공격수 주민규는 2021시즌, 2023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 앞서 대전으로 이적한 뒤 다시 한 번 득점왕에 도전한다.
두 골차로 벌린 대전은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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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가운데)의 득점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전은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김천상무와 원정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선두 대전은 6승2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K리그1 12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광주FC가 같은 날 FC서울을 꺾고 승점 16(4승4무2패)을 기록,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김천은 4승2무3패(승점 14)로 3위에 위치했다. 초반 선두 경쟁에서 대전이 확실히 앞서나간 모습이다.
이날 대전은 전반 31분 미드필더 김준범이 결승골을 뽑아냈다. 원더골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오재석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준범이 몸을 날려 발리 슈팅을 시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잡은 대전은 후반 9분 추가골 기회까지 얻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주민규가 헤더슛을 시도하려고 할 때 상대 공격수 유강현이 유니폼을 잡아끌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유강현의 퇴장을 선언했다.
또 대전에는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주민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 골로 주민규는 올 시즌 7호골을 달성, 득점 부문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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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왼쪽)과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두 골차로 벌린 대전은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겼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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