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정준원에 발끈 ''나한테만 말을 막 해''..서운함 토로[언슬전][별별TV]
입력 : 2025.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사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고윤정이 정준원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과 구도원(정준원 분)이 퇴근 길에 함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만의 시간을 바랐던 오이영은 구도원의 차에 타자마자 "형부도 참 오지라퍼다. 지하철 타고 가도 되는데 나를 꼭 태워서 오라고 하느냐. 사돈총각 바쁜데 귀찮게"라고 속에 없는 말을 했다.

이에 구도원은 "내 말이요"라고 무심코 맞장구를 쳤다가 "아니다. 사돈처녀가 귀찮다는 게 아니라 나는 수술 영상도 봐야 하고 형수도 보고 싶고, 근데 병원에 다시 와서 정리할 게 남아서 그런 얘기를 한 건데 화났느냐"며 황급히 말을 바꿨다.

오이영은 "구도원 선생님은 병원에서는 되게 진중하고 이해심도 많고 속 깊은 사람인데 사돈총각은 허술한 면이 있다. 말을 막 한다. 그것도 나한테만"이라고 발끈했다.

/사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사진=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구도원은 "미안하다. 그런 뜻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다"라며 진땀을 뺐다.

오이영은 "가는 동안 잘 거니까 말 시키지 말라. 귀찮으니까"라고 툴툴거려 구도원을 당황케 했다.

이때 구도원은 명은원에게서 지난달 제출한 논문의 공동 제1 저자가 아닌 제2 저자로 바꾸게 됐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명은원은 "공동 제1 저자로 하기엔 기여도에서 차이가 난다. 미흡한 부분이 많아 내가 새로 만들다시피 한 부분이 있어서 구 선생을 제2 저자로 했다"고 뻔뻔한 변명을 늘어놨다.

이에 구도원은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전화를 끊어 긴장감을 높였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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