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발롱도르 순위 3위를 차지하며 팬들에게 '축구의 신'이라 불렸던 조르지뉴(34)가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분위기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 아스널은 오는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조르지뉴를 자유계약(FA)으로 떠나보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세리에A의 엘라스 베로나 FC, 나폴리 SSC를 거쳐 첼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첼시 시절이던 2021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첼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조르지뉴는 2023년 겨울, 돌연 팀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당시 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24)의 영입을 추진하며 그의 입지가 줄어들 상황이었고 이 점을 노려 베테랑 미드필더를 원하던 아스널이 그를 영입했다.

아스널에서는 주전보다는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앞세워 팀이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번 시즌에도 26경기에 출전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미 마르틴 수비멘디(26·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사정상 공격수로 뛰고 있는 미켈 메리노(28) 역시 다음 시즌부터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복귀해야 한다.
이에 너무 많아진 중원을 정리하기 위해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보다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FA로 풀어주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탈리아 국적이지만 브라질 출생인 조르지뉴의 다음 행선지는 브라질의 명문 플라멩구가 유력한 상황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플라멩구는 이미 조르지뉴에게 FA 제안을 전달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FC와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공식홈페이지 캡처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축구계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 ' 아스널은 오는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조르지뉴를 자유계약(FA)으로 떠나보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첼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조르지뉴는 2023년 겨울, 돌연 팀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당시 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24)의 영입을 추진하며 그의 입지가 줄어들 상황이었고 이 점을 노려 베테랑 미드필더를 원하던 아스널이 그를 영입했다.

아스널에서는 주전보다는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특유의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앞세워 팀이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이번 시즌에도 26경기에 출전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이미 마르틴 수비멘디(26·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사정상 공격수로 뛰고 있는 미켈 메리노(28) 역시 다음 시즌부터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복귀해야 한다.
이에 너무 많아진 중원을 정리하기 위해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재계약을 체결하기 보다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해 FA로 풀어주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탈리아 국적이지만 브라질 출생인 조르지뉴의 다음 행선지는 브라질의 명문 플라멩구가 유력한 상황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플라멩구는 이미 조르지뉴에게 FA 제안을 전달했으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FC와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EFA 공식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