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나 돌아간다! “쿠보, FC바르셀로나 전격 이적”
입력 : 2025.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의 절친 쿠보 타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친정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한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페인 언론 ‘Carpetas Blaugranas’는 26일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침공한다. 한지 플릭 감독이 최고의 선수 두 명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두 개의 중요한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이중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2025/26시즌 스쿼드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릭 체제가 완벽히 자리 잡은 가운데, 구단 경영진은 큰 비용 지출 없이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명확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선수는 쿠보와 존 아람부루(22)다. 매체는 “쿠보와 아람부루가 바르셀로나 레이더에 포착됐다. 드리블과 공격적인 시야를 갖춘 쿠보는 이번 시즌 바스크 팀에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오랜 숙원으로 직선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측면에서 상대의 안정감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아람부루는 오른쪽 사이드를 확실히 커버하고 쥘 쿤데와 경쟁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수비수를 더할 필요성에 부응한다”고 장점을 나열했다.

이 거래에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가 포함된다. 매체는 “소시에다드가 가르시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은 팀의 퍼포먼스를 구체적으로 강화하는 선수 영입 조건으로 가르시아의 퇴단을 허락했다. 바르셀로나와 소시에다드 모두 합의에 이를 준비가 됐다. 협상이 진행 중이며,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성립될 것이다. 이 계약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피치의 두 가지 포지션이 강화될 뿐 아니라 재정적 악영향 없이 재건을 진행할 수 있다”고 쿠보의 바르셀로나 컴백을 확신했다.



‘Carpetas Blaugranas’는 지난 11일에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역사적인 트레이드를 체결한다. 바르셀로나 사무국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스포츠 디렉터가 팀의 균형을 맞추고 전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가르시아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 유용한 옵션이지만,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단이 이미 인식하고 있으며, 그의 퇴단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시에다드가 몇 달 전부터 가르시아를 열심히 추적했다. 이마놀 알과실 감독 수비수 중 한 명이 떠날 경우 최고의 선택을 가르시아로 보고 있다. 다음 시즌 계획을 수립 중이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양 측의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는 제안을 건넸다.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의 승인을 얻은 공식적인 트레이드로 나머지 최종 결정만 남았다”며 가르시아가 소시에다드로, 쿠보가 바르셀로나로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이적에는 소시에다드 스타 선수 한 명이 포함됐다. 플릭 감독 전략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쿠보는 스피드와 균형 감각, 1대1 상황에서 뛰어난 돌파력을 갖췄다. 게다가 프리메라리가에 익숙하고 국제 대회 경험도 풍부해 장래성이 높다. 독일 감독(플릭)이 그를 타깃 중 한 명으로 꼽고 있다. 첫 번째 가르시아는 완전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 이적이다. 급여를 대폭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윙어(쿠보) 영입이 용이해진다. 두 번째는 직접 거래로 금액 조정을 하는 맞교환 방식이다. 이적료를 대폭 삭감할 수 있다”며 “이 일본 윙어는 플릭 감독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선수로 사무국을 흥분시키는 자원이다. 그는 소시에다드에서 확실히 폭발적인 활약을 보이며 이번 시즌 가치가 급상승했다. 양 쪽에서 뛸 수 있으며, 드리블 스킬, 득점력, 개성을 겸비하고 있다. 아직 23세이지만, 이미 빅매치에서 차이를 만들 힘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인 칸테라 출신인 쿠보가 돌고 돌아 친정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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