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1, 2차 경연을 무사히 마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3차 경연장인 중동으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25일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 입소해 26일 새벽 비행기로 중동 카타르로 출국했다.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카타르에서 체력, 조직력 훈련과 중동 환경 적응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 6일 새벽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3차 예선 A조 4차전 경기를 한다.
올림픽팀은 지난 5일 소집해 6~11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15~21일 태국 방콕 킹스컵 대회 출전 일정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키나와 전훈을 1단계, 킹스컵을 2단계라고 표현하며 1단계에선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 킹스컵은 조직력을 점검하고 25명 중 사우디 원정 참가 21명을 가리는 무대로 삼았다. 홍명보 감독은 1, 2차 테스트 결과에 크게 만족했다.
3차 경연은 카타르 전지훈련 및 사우디 최종훈련이다.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1, 2차 훈련은 3차(훈련)를 위한 단계였다. 미흡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고 잘된 부분이 있다면 유지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최종예선 A조에서 오만, 카타르, 사우디를 상대로 2승 1무를 거둬 조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사우디 원정 승리로 올림픽 본선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올림픽팀은 험난한 중동 원정을 앞두고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원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경험이 자신감의 배경이다. 골 결정력이 높았다면 1-1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나올 법한 경기였다.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급부상한 백성동(21, 주빌로 이와타)은 중동 원정이 겁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른 선수들도 ‘침대축구’, ‘지옥 원정’으로 묘사되는 중동팀과의 경기가 해볼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우디전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17일간의 일본, 태국 장기 합숙으로 인한 사기 증진은 홍명보호가 내세울 또 하나의 필승 카드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청소년 대표를 지낸 ‘홍명보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새내기는 내부 주전 경쟁을 하면서도 긴 숙소 생활과 훈련을 통해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다. 지난해 8월 뒤늦게 올림픽팀에 합류한 김현성(23, FC 서울)은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했다.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11경기 무패 행진(8승 3무)을 기록 중인 올림픽팀. 상승세를 바탕으로 3차 컨테스트도 무사통과 할 수 있을까. 꿈의 무대 올림픽에 한발 다가서려는 홍명보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25일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 입소해 26일 새벽 비행기로 중동 카타르로 출국했다.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카타르에서 체력, 조직력 훈련과 중동 환경 적응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 6일 새벽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3차 예선 A조 4차전 경기를 한다.
올림픽팀은 지난 5일 소집해 6~11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15~21일 태국 방콕 킹스컵 대회 출전 일정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키나와 전훈을 1단계, 킹스컵을 2단계라고 표현하며 1단계에선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 킹스컵은 조직력을 점검하고 25명 중 사우디 원정 참가 21명을 가리는 무대로 삼았다. 홍명보 감독은 1, 2차 테스트 결과에 크게 만족했다.
3차 경연은 카타르 전지훈련 및 사우디 최종훈련이다.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1, 2차 훈련은 3차(훈련)를 위한 단계였다. 미흡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고 잘된 부분이 있다면 유지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최종예선 A조에서 오만, 카타르, 사우디를 상대로 2승 1무를 거둬 조 선두를 달리는 상황에서 사우디 원정 승리로 올림픽 본선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올림픽팀은 험난한 중동 원정을 앞두고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원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경험이 자신감의 배경이다. 골 결정력이 높았다면 1-1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나올 법한 경기였다.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급부상한 백성동(21, 주빌로 이와타)은 중동 원정이 겁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른 선수들도 ‘침대축구’, ‘지옥 원정’으로 묘사되는 중동팀과의 경기가 해볼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우디전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17일간의 일본, 태국 장기 합숙으로 인한 사기 증진은 홍명보호가 내세울 또 하나의 필승 카드다. 홍명보 감독과 함께 청소년 대표를 지낸 ‘홍명보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새내기는 내부 주전 경쟁을 하면서도 긴 숙소 생활과 훈련을 통해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다. 지난해 8월 뒤늦게 올림픽팀에 합류한 김현성(23, FC 서울)은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했다.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11경기 무패 행진(8승 3무)을 기록 중인 올림픽팀. 상승세를 바탕으로 3차 컨테스트도 무사통과 할 수 있을까. 꿈의 무대 올림픽에 한발 다가서려는 홍명보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