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AC밀란 미드필더 마티우 플라미니(27)가 친정팀 아스널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플라미니는 아스널은 위협적인 팀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주문했다.
플라미니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스널은 존중받아야 할 상대다"고 운을 뗀 뒤, "아스널전은 우리에게 쉬운 경기가 아니다. 아스널은 우아한 축구를 구사하며 오랫동안 이를 해왔다"며 친정팀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아스널은 플라미니의 옛 소속팀이다. 2004/2005시즌부터 플라미니는 4시즌 동안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총애를 받은 플라미니는 점차 기량을 만개했다. 아스널 시절 플라미니는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05/2006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7/2008시즌에는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아스널 중원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플라미니는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그는 2008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밀란으로 이적했다. 세리에A 입성 후에는 잦은 부상 탓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설상가상 지난해 여름 프리 시즌 도중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반년 가까이 결장한 플라미니는 최근 팀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UEFA챔피언스리그 소집 명단에 제외돼 이번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없다.
밀란과 아스널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산 시로 구장에서 격돌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이번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두 팀 모두 자국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최근 팀 분위기도 좋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밀란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복귀할 예정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플라미니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 '스카이 스포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스널은 존중받아야 할 상대다"고 운을 뗀 뒤, "아스널전은 우리에게 쉬운 경기가 아니다. 아스널은 우아한 축구를 구사하며 오랫동안 이를 해왔다"며 친정팀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아스널은 플라미니의 옛 소속팀이다. 2004/2005시즌부터 플라미니는 4시즌 동안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총애를 받은 플라미니는 점차 기량을 만개했다. 아스널 시절 플라미니는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05/2006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아스널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7/2008시즌에는 프란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함께 아스널 중원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플라미니는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그는 2008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밀란으로 이적했다. 세리에A 입성 후에는 잦은 부상 탓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설상가상 지난해 여름 프리 시즌 도중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반년 가까이 결장한 플라미니는 최근 팀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UEFA챔피언스리그 소집 명단에 제외돼 이번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없다.
밀란과 아스널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산 시로 구장에서 격돌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이번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두 팀 모두 자국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최근 팀 분위기도 좋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섰다. 밀란은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복귀할 예정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