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10점의 승점 차에도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다니 아우베스(29, 바르셀로나)의 투지는 그대로다.
13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앞서 가진 아우베스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아직 스페인 라 리가 챔피언은 결정되지 않았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보임과 동시에 "바르셀로나는 3관왕을 달성해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한다면 축하할 것"이라며 라이벌의 우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아우베스가 언급한 3관왕은 라리가와 코파 델레이 그리고 UEFA챔피언스리그를 의미한다. 이 중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걱정은 지금 라리가다. 16경기가 남았지만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10점이나 뒤졌다. 오는 4월 35라운드로 열릴 '엘 클라시코'서 바르셀로나가 이기더라도 레알 마드리드가 스스로 7점을 잃지 않는 한 역전은 불가능하다.
결국 아우베스가 강조한 3관왕 달성을 위해선 라리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 이미 진출해 있다. 한국시간 15일 새벽 열렸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독일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원정에서 3-1로 격파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13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앞서 가진 아우베스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아직 스페인 라 리가 챔피언은 결정되지 않았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보임과 동시에 "바르셀로나는 3관왕을 달성해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한다면 축하할 것"이라며 라이벌의 우승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결국 아우베스가 강조한 3관왕 달성을 위해선 라리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레이 결승전에 이미 진출해 있다. 한국시간 15일 새벽 열렸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독일의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원정에서 3-1로 격파하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순항을 시작했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