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측면 수비수 파비우(21)가 파트리스 에브라(30)와의 악수를 거부한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5)에 대해 정당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파비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부한 수아레스에 대해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공영 방송 '글로부 에스포르테'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파비우는 "용서란 필수적인 요소다"고 운을 뗀 뒤, "에브라는 수아레스를 용서하길 원했다. 안필드에서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에브라는 수아레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적절치 못한 행동을 취했다"며 에브라의 악수를 거절한 수아레스를 비난했다.
이어 파비우는 "누군가의 악수를 거절한 일은 심각한 일이다. 경기 직전 수아레스가 에브라의 악수를 거절한 것이 우리 선수들을 강하게 만들었다. 수아레스의 행동 때문에 선수들의 긴장감이 더했졌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의 돌발 행동 탓에 맨유 선수들이 자극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최근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에이스다. 그러나 잇따른 돌발 행동 탓에 상대 팀의 눈 밖에 났다. 특히 맨유와 불편한 관계에 처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12월 맨유 수비수 에브라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그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11일 밤 열린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맨유전에 나선 수아레스는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절했다.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직접 "수아레스는 에브라와 악수를 할 것이다"고 공헌한 상황이라 상황의 심각성은 더해졌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먼저 손을 내민 에브라를 거절했다. 경기 내내 그는 맨유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리버풀은 경기 후 구단 차원에서 수습에 나섰다.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수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두 팀의 맞대결은 끝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한 상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파비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부한 수아레스에 대해 옳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공영 방송 '글로부 에스포르테'의 보도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파비우는 "용서란 필수적인 요소다"고 운을 뗀 뒤, "에브라는 수아레스를 용서하길 원했다. 안필드에서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에브라는 수아레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적절치 못한 행동을 취했다"며 에브라의 악수를 거절한 수아레스를 비난했다.
이어 파비우는 "누군가의 악수를 거절한 일은 심각한 일이다. 경기 직전 수아레스가 에브라의 악수를 거절한 것이 우리 선수들을 강하게 만들었다. 수아레스의 행동 때문에 선수들의 긴장감이 더했졌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의 돌발 행동 탓에 맨유 선수들이 자극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최근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에이스다. 그러나 잇따른 돌발 행동 탓에 상대 팀의 눈 밖에 났다. 특히 맨유와 불편한 관계에 처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12월 맨유 수비수 에브라에게 인종 차별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그는 영국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11일 밤 열린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맨유전에 나선 수아레스는 에브라와의 악수를 거절했다. 리버풀의 케니 달글리시 감독이 직접 "수아레스는 에브라와 악수를 할 것이다"고 공헌한 상황이라 상황의 심각성은 더해졌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먼저 손을 내민 에브라를 거절했다. 경기 내내 그는 맨유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리버풀은 경기 후 구단 차원에서 수습에 나섰다.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수아레스는 리버풀의 수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두 팀의 맞대결은 끝났지만 후폭풍은 여전한 상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