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볼턴, 마크 데이비스도 빼앗기나?
입력 : 2012.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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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볼턴 원더러스가 중원 해결사 마크 데이비스(23)를 뺏길 위기에 놓였다.

15일 뉴캐슬 지역지 ‘뉴캐슬 에코’는 볼턴의 미드필더 마크 데이비스가 뉴캐슬의 여름 영입 목표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마크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볼턴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승점 42점으로 6위에 위치해있다. 4위 아스널과 단 1점 차이로 여차하면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때문에 뉴캐슬은 벌써 다음 시즌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여름 영입 대상으로 볼턴의 마크 데이비스를 점찍었다.

중앙 미드필더인 마크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22경기 3득점 빈공에 허덕이는 볼턴의 마지막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안정적인 볼 컨트롤 능력이 장점으로 한다. 오언 코일 감독은 그에 대해 “계속 출전시켜야 할 선수다”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볼턴은 여름 이적 시장에 주포 요한 엘만데르를 비롯해 주축의 이탈 후 올 시즌 강등권에서 고전 중이다. 리버풀에서 영입해온 다비 은고그는 시즌 2골에 그치고 있다. 에이스 이청용은 시즌 시작도 전에 다리 골절상으로 이탈해 아직까지 복귀가 불투명하다. 또한 수비의 핵심인 케이힐과의 재계약에도 실패해 울며 겨자 먹기로 1월에 기대보다 저렴한 가격에 첼시 이적을 허락했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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