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영암] 홍재민 기자= 전남 영암에서 최강희 감독의 입담이 연일 ‘빵빵’ 터지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21일 오전 훈련을 소화했다. 골키퍼를 제외한 전 선수가 오후에 예정된 본격적인 전술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몸 풀기에 주력했다. 훈련 종료 후 최강희 감독은 취재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훈련 내용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받았다.
취재진은 기성용(셀틱)의 골 소식을 화두로 던졌다. 박주영(아스널)과 함께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두 명의 유럽파 중 한 명의 득점 활약이 ‘최강희호’에 반가운 뉴스다. 하지만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기대했던 취재진은 최강희 감독의 ‘조크’에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특유의 멀뚱한 표정을 지은 최강희 감독은 “그거 넣고 싶어 넣은 게 아니더만”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슈팅 의도라기보다 달려가는 발에 크로스가 맞고 들어갔다는 행운의 골인 점을 갖고 던진 농담이었다.
이번 영암 캠프에서 최강희 감독의 농담은 매일 쉬지 않는다. 곽태휘의 주장 선임 이유에 대해선 “잘 생겨서”라고 대답해 좌중을 웃겼다. ‘최강희 축구’의 색깔을 묻자 “보면 알잖아. 파란색”이라며 새롭게 바뀐 훈련복을 가리켰다. 최강희 감독의 입담이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쿠웨이트전 대비 훈련장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21일 오전 훈련을 소화했다. 골키퍼를 제외한 전 선수가 오후에 예정된 본격적인 전술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몸 풀기에 주력했다. 훈련 종료 후 최강희 감독은 취재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훈련 내용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받았다.
취재진은 기성용(셀틱)의 골 소식을 화두로 던졌다. 박주영(아스널)과 함께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두 명의 유럽파 중 한 명의 득점 활약이 ‘최강희호’에 반가운 뉴스다. 하지만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기대했던 취재진은 최강희 감독의 ‘조크’에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특유의 멀뚱한 표정을 지은 최강희 감독은 “그거 넣고 싶어 넣은 게 아니더만”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슈팅 의도라기보다 달려가는 발에 크로스가 맞고 들어갔다는 행운의 골인 점을 갖고 던진 농담이었다.
이번 영암 캠프에서 최강희 감독의 농담은 매일 쉬지 않는다. 곽태휘의 주장 선임 이유에 대해선 “잘 생겨서”라고 대답해 좌중을 웃겼다. ‘최강희 축구’의 색깔을 묻자 “보면 알잖아. 파란색”이라며 새롭게 바뀐 훈련복을 가리켰다. 최강희 감독의 입담이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쿠웨이트전 대비 훈련장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