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남태희(21, 레크위야SC)는 오만전에서 경기 전 받은 조명만큼 밝게 빛났다.
남태희는 22일 오만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전반 1분 '쇼킹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정호의 발, 김현성의 이마, 김민우의 가슴, 상대 수비수의 발을 거쳐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세워 놓고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만에 승점 1점차로 좇겨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일찌감치 균형을 깨트렸다는 점에서 남태희의 득점은 의미가 컸다. 올림픽팀은 남태희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김현성, 백성동이 골이 연달아 터지며 3-0 승리,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전, 남태희는 지난해 A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다 올림픽팀에 처음으로 합류해 큰 주목을 받았다. 모든 관심은 남태희의 활약에 쏠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에서 카타르 리그로 깜짝 이적해 세간을 놀라게 한 그가 얼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 지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뚜껑이 열리자 남태희는 에이스로 둔갑했다. 선제 득점 후 뺏긴 공을 다시 뺏는 투지를 발휘하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수에 걸치는 등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후반 20분 '절친' 백성동과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올림픽팀의 중심은 남태희였다.
홍명보호는 남태희 효과에 웃었다.
사진=이연수 기자
남태희는 22일 오만과의 올림픽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전반 1분 '쇼킹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정호의 발, 김현성의 이마, 김민우의 가슴, 상대 수비수의 발을 거쳐 자신의 발 앞에 떨어진 공을 침착하게 세워 놓고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만에 승점 1점차로 좇겨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일찌감치 균형을 깨트렸다는 점에서 남태희의 득점은 의미가 컸다. 올림픽팀은 남태희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김현성, 백성동이 골이 연달아 터지며 3-0 승리,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전, 남태희는 지난해 A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다 올림픽팀에 처음으로 합류해 큰 주목을 받았다. 모든 관심은 남태희의 활약에 쏠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에서 카타르 리그로 깜짝 이적해 세간을 놀라게 한 그가 얼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 지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뚜껑이 열리자 남태희는 에이스로 둔갑했다. 선제 득점 후 뺏긴 공을 다시 뺏는 투지를 발휘하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수에 걸치는 등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후반 20분 '절친' 백성동과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올림픽팀의 중심은 남태희였다.
홍명보호는 남태희 효과에 웃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