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43)이 올림픽 본선 진출의 쾌거를 함께 이룬 선수들이 골든 제너레이션(황금세대)가 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오만 원정 3-0 승리로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23일 귀국한 홍명보 감독은 “처음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을 때 머릿속에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올림픽에 관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지금 이 선수들을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다.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들은 향후 10년 동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재로 커나갈 것”이라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은 와일드 카드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는데, 현 올림픽 선수들을 위한 배려였다. 힘들게 고생한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지금 와일드카드에 대해 얘기하는 건 힘겹게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와일드카드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언론에서도 예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올림픽팀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속한 A조에서 3승 2무(승점 11점)을 기록하며 3월 14일 카타르와의 예선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지난 두 번의 최종예선 중동 원정에서 모두 비기고 오만이 카타르전 몰수승으로 턱밑까지 추격해 긴장한 순간도 있었지만, 변수를 실력으로 극복해 런던행 티켓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은 열심히 땀을 흘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선수들이 오만전에서 성숙한 플레이와 태도를 보였다”며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험난한 중동 원정을 이겨내고 3-0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만 원정 3-0 승리로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23일 귀국한 홍명보 감독은 “처음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을 때 머릿속에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올림픽에 관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지금 이 선수들을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다.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들은 향후 10년 동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인재로 커나갈 것”이라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은 와일드 카드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는데, 현 올림픽 선수들을 위한 배려였다. 힘들게 고생한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지금 와일드카드에 대해 얘기하는 건 힘겹게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와일드카드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언론에서도 예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올림픽팀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속한 A조에서 3승 2무(승점 11점)을 기록하며 3월 14일 카타르와의 예선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지난 두 번의 최종예선 중동 원정에서 모두 비기고 오만이 카타르전 몰수승으로 턱밑까지 추격해 긴장한 순간도 있었지만, 변수를 실력으로 극복해 런던행 티켓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은 열심히 땀을 흘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선수들이 오만전에서 성숙한 플레이와 태도를 보였다”며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험난한 중동 원정을 이겨내고 3-0 승리를 이끈 선수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