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차두리 교체' 셀틱, 리그 17연승 질주
입력 : 2012.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전통의 명문 셀틱이 마더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과 한 발 더 가까워졌다. 기성용은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차두리는 교체로 출전해 팀을 도왔다.

셀틱은 25일(현지시간) 영국 글라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마더웰을 상대로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셀틱은 23승 2무 3패 승점 68점으로 리그 1위의 셀틱은 리그 3위 마더웰을 상대로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선발

한 기성용은 정교한 패스와 판단력으로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소화했다. 차두리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가 펼쳤다. 하지만 승리는 셀틱의 것이었다. 셀틱은 후반 13분 사마라스의 패스를 받은 개리 후퍼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셀틱은 경기가 종료될 때 까지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했고 결국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 경기 결과로 승점 71점을 기록하게 된 1위 셀틱은 2위 레인저스와 승점차와 20점차를 유지하며 사실상 리그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