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60) 감독이 지동원(20)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에 좀 더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충고했다.
오닐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팀의 미래를 빛낼 자원인 만큼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오닐 감독은 "선덜랜드에 처음 왔을 땐 지동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지동원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지동원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퍼스트 터치가 훌륭하며 공을 다루는 데도 능숙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오닐 감독은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배우는 중이다. 잉글랜드는 지동원이 한국에서 했던 스타일의 축구와는 사뭇 다르다"며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줄어든 출장 기회에 대해서는 "이상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지동원이 한 달간 다른 팀으로 임대를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지동원이 3~4경기 연속 출전하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할 여유가 없다"며 아쉬움을 더했다.
지난해 여름 지동원은 전남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당시 지동원을 영입했던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은 "지동원은 팀의 미래를 빛낼 선수다"며 즉시 전력감보다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 임명된 오닐 감독도 마찬가지다.
오닐 감독은 "지동원은 재능이 많다. 머지않아 그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재능이 뛰어난 만큼 좀 더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올 시즌 지동원은 컵대회 포함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동원은 강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알렸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오닐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을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팀의 미래를 빛낼 자원인 만큼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오닐 감독은 "선덜랜드에 처음 왔을 땐 지동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지동원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지동원은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퍼스트 터치가 훌륭하며 공을 다루는 데도 능숙하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도 오닐 감독은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배우는 중이다. 잉글랜드는 지동원이 한국에서 했던 스타일의 축구와는 사뭇 다르다"며 현지 적응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줄어든 출장 기회에 대해서는 "이상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지동원이 한 달간 다른 팀으로 임대를 떠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지동원이 3~4경기 연속 출전하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할 여유가 없다"며 아쉬움을 더했다.
지난해 여름 지동원은 전남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당시 지동원을 영입했던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은 "지동원은 팀의 미래를 빛낼 선수다"며 즉시 전력감보다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 임명된 오닐 감독도 마찬가지다.
오닐 감독은 "지동원은 재능이 많다. 머지않아 그는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재능이 뛰어난 만큼 좀 더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올 시즌 지동원은 컵대회 포함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동원은 강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알렸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