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게리 케이힐(26)이 최근 팀이 보여준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리고 아직 프리미어리그 4위로 시즌을 마칠 기회도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클럽 중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살아남아 한국 시간으로 오는 28일 새벽 벤피카와의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 30라운드 현재 승점 50점으로 4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승점 55점)에 승점 5점이 뒤진 5위. 특히 24일 밤 열리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합류한 수비수 케이힐은 25일 영국 복수 언론이 보도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최근 우리의 경기력은 좋았다"고 주장했다. 자신감만 있다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 케이힐은 "분명히 우리는 기본적으로 남아있는 경기 중 많은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몇몇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래도 가능한 한 많은 승리를 챙기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우리가 마음먹은 것"이다.
케이힐은 첼시가 형편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지적에도 반론을 제기했다. "모두가 얼마나 끔찍한 시즌이었는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FA컵에서) 8강에 진출했고, 4강에 진출했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리그) 4위 자리를 노릴 기회가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얻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과의 경기가 아쉬운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케이힐은 자신의 실수로 내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슈팅 기회를 재차 태클을 시도해 무산시키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케이힐은 "일찍 앞으로 나간 내 판단에 실망했다"며 "그래서 그 실수를 바로잡고 공을 빼앗아낸 것은 내게 골만큼 값진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 부임 이후 케이힐은 주전 수비수로 첼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힐은 "지금 일이 돌아가는 상황은 만족스럽다"고 인정했다. 케이힐은 "팀에 적응하고, 내가 나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 몇 주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제, 지난 몇 주 동안 -보는 이들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는데- 내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제는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첼시는 잉글랜드 클럽 중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살아남아 한국 시간으로 오는 28일 새벽 벤피카와의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정작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 30라운드 현재 승점 50점으로 4위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승점 55점)에 승점 5점이 뒤진 5위. 특히 24일 밤 열리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합류한 수비수 케이힐은 25일 영국 복수 언론이 보도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최근 우리의 경기력은 좋았다"고 주장했다. 자신감만 있다면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 케이힐은 "분명히 우리는 기본적으로 남아있는 경기 중 많은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몇몇 경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래도 가능한 한 많은 승리를 챙기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고, 우리가 마음먹은 것"이다.
케이힐은 첼시가 형편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지적에도 반론을 제기했다. "모두가 얼마나 끔찍한 시즌이었는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FA컵에서) 8강에 진출했고, 4강에 진출했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리그) 4위 자리를 노릴 기회가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얻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과의 경기가 아쉬운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케이힐은 자신의 실수로 내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의 슈팅 기회를 재차 태클을 시도해 무산시키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케이힐은 "일찍 앞으로 나간 내 판단에 실망했다"며 "그래서 그 실수를 바로잡고 공을 빼앗아낸 것은 내게 골만큼 값진 일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 부임 이후 케이힐은 주전 수비수로 첼시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케이힐은 "지금 일이 돌아가는 상황은 만족스럽다"고 인정했다. 케이힐은 "팀에 적응하고, 내가 나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 몇 주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제, 지난 몇 주 동안 -보는 이들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는데- 내가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제는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