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포엘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두 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을 예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새벽(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아포엘에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아포엘의 전면압박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19분 교체투입된 카카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포엘의 저항을 무너트렸다. 카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은 벤제마는 후반 45분 외칠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달성했다.
아포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치오티스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푸르사티디스, 올리베이라, 파울루 조르제, 보아벤투라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모라이스와 핀투가 중앙 미드필더로 서고 차랄라비데스와 알렉산드루가 좌우 측면에 자리했다. 트리코프스키가 아일톤의 뒤를 받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변형 4-4-2 포메이션으로 아포엘 원정에 나섰다. 카시야스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이 포백으로 섰다. 사비 알론소의 경고 누적 징계로 누리 사힌이 케디라와 중앙에서 짝을 이뤘다. 호날두와 외칠이 벤제마와 이과인의 투톱을 지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초반 호날두, 벤제마, 외칠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아포엘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수비수 올리베이라가 부상으로 쓰러져 카카를 조기 교체 투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볼 소유권을 장악하고 공격에 나섰지만 아포엘은 자기 진영에서 전면 압박을 구사며 대응했다. 경기는 소강 상태로 전개됐다.
호날두는 지속적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며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8분에는 골문 좌측 상단 구석을 노렸으나 치오티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호날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사힌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벤제마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바운드되면서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유사했다. 아포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렉산드루를 빼고 수자를 투입했다. 호날두와 벤제마의 슈팅 기회가 연이어 골문을 벗어났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포엘이 보다 적극적으로 역습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위력적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카카와 마르셀루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아포엘은 후반 28분 에스테반 솔라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9분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카카가 올려준 오른발 크로스 패스를 벤제마가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찔렀다. 카카의 투입과 벤제마의 전진 배치가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38분 카카가 쐐기골을 넣었다.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호날두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돌파에 성공한 뒤 내준 슬라이딩 패스를 카카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아포엘은 이 실점으로 추격의지를 잃었다. 후반 45분에는 호날두와 외칠의 패스 연결을 벤제마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2012년 3월 27일-니코시아, GSP 스타디움)
아포엘 0
레알 마드리드 3 - 74’ 벤제마, 83’ 카카, 90' 벤제마
*경고: -
*퇴장: -
▲ 아포엘(4-2-3-1)
치오티스(GK) - 푸르사티디스, 올리베이라(카카 12’), 파울루 조르제, 보아벤투라 - 모라이스, 핀투(솔라리 83’) - 차랄라비데스, 트리코프스키, 알렉산드루(수자 HT) - 아일톤 /감독:요바노비치
*벤치잔류: 파르도, 마르시뉴, 솔로무, 아도르노
▲ 레알 마드리드(4-2-3-1)
카시야스(GK) -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마르셀루 64’) - 케디라, 사힌(그라네로 85') - 벤제마, 외칠, 호날두 - 이과인(카카 64’) /감독:무리뉴
*벤치잔류: 아단, 알비올, 바란, 알틴톱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새벽(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아포엘에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아포엘의 전면압박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19분 교체투입된 카카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아포엘의 저항을 무너트렸다. 카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은 벤제마는 후반 45분 외칠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달성했다.
아포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치오티스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푸르사티디스, 올리베이라, 파울루 조르제, 보아벤투라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모라이스와 핀투가 중앙 미드필더로 서고 차랄라비데스와 알렉산드루가 좌우 측면에 자리했다. 트리코프스키가 아일톤의 뒤를 받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변형 4-4-2 포메이션으로 아포엘 원정에 나섰다. 카시야스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이 포백으로 섰다. 사비 알론소의 경고 누적 징계로 누리 사힌이 케디라와 중앙에서 짝을 이뤘다. 호날두와 외칠이 벤제마와 이과인의 투톱을 지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초반 호날두, 벤제마, 외칠이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아포엘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수비수 올리베이라가 부상으로 쓰러져 카카를 조기 교체 투입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볼 소유권을 장악하고 공격에 나섰지만 아포엘은 자기 진영에서 전면 압박을 구사며 대응했다. 경기는 소강 상태로 전개됐다.
호날두는 지속적으로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며 대각선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8분에는 골문 좌측 상단 구석을 노렸으나 치오티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호날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사힌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올려준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벤제마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바운드되면서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유사했다. 아포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렉산드루를 빼고 수자를 투입했다. 호날두와 벤제마의 슈팅 기회가 연이어 골문을 벗어났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포엘이 보다 적극적으로 역습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위력적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카카와 마르셀루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아포엘은 후반 28분 에스테반 솔라리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9분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카카가 올려준 오른발 크로스 패스를 벤제마가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찔렀다. 카카의 투입과 벤제마의 전진 배치가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38분 카카가 쐐기골을 넣었다.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호날두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돌파에 성공한 뒤 내준 슬라이딩 패스를 카카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아포엘은 이 실점으로 추격의지를 잃었다. 후반 45분에는 호날두와 외칠의 패스 연결을 벤제마가 문전에서 마무리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2012년 3월 27일-니코시아, GSP 스타디움)
아포엘 0
레알 마드리드 3 - 74’ 벤제마, 83’ 카카, 90' 벤제마
*경고: -
*퇴장: -
▲ 아포엘(4-2-3-1)
치오티스(GK) - 푸르사티디스, 올리베이라(카카 12’), 파울루 조르제, 보아벤투라 - 모라이스, 핀투(솔라리 83’) - 차랄라비데스, 트리코프스키, 알렉산드루(수자 HT) - 아일톤 /감독:요바노비치
*벤치잔류: 파르도, 마르시뉴, 솔로무, 아도르노
▲ 레알 마드리드(4-2-3-1)
카시야스(GK) -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코엔트랑(마르셀루 64’) - 케디라, 사힌(그라네로 85') - 벤제마, 외칠, 호날두 - 이과인(카카 64’) /감독:무리뉴
*벤치잔류: 아단, 알비올, 바란, 알틴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