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퇴장을 받은 셀틱의 차두리(31)가 팀 동료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를 통해 팀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차두리는 올드펌 더비 퇴장은 아쉽지만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차두리가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올린 글을 인용 보도했다.
차두리는 "내가 퇴장을 당하면서 팀이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어려움을 맞이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레인저스에 무릎을 꿇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드레싱룸으로 나섰을 땐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차두리는 "모든 팀원과 의료진까지도 내게 다가와 어깨를 두드려줬다. 그들은 내게 퇴장이 아니었다고 말해줬다. 팀원들은 내게 힘을 줬다.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동료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 25일 열린 올드펌 더비에서 전반 29분 퇴장 당했다. 당시 차두리는 레인저스의 월러스를 잡아챘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다소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셀틱은 레인저스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셀틱은 차두리에 대한 심판 판정에 대해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항소하기로 했다. 레논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차두리의 퇴장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었다"며 주심 판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차두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를 통해 팀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차두리는 올드펌 더비 퇴장은 아쉽지만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차두리가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올린 글을 인용 보도했다.
차두리는 "내가 퇴장을 당하면서 팀이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어려움을 맞이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레인저스에 무릎을 꿇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드레싱룸으로 나섰을 땐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차두리는 "모든 팀원과 의료진까지도 내게 다가와 어깨를 두드려줬다. 그들은 내게 퇴장이 아니었다고 말해줬다. 팀원들은 내게 힘을 줬다.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동료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지난 25일 열린 올드펌 더비에서 전반 29분 퇴장 당했다. 당시 차두리는 레인저스의 월러스를 잡아챘다는 이유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다소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셀틱은 레인저스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셀틱은 차두리에 대한 심판 판정에 대해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항소하기로 했다. 레논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차두리의 퇴장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었다"며 주심 판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