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어린왕자’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의 2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 어시스트 기록이 독일분데스리가리그연맹(DFL)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로인해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4골 2도움에서 4골 1도움으로 조정됐다.
앞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던 구자철은 26라운드 마인츠전을 시작으로 27라운드 브레멘, 28라운드 쾰른, 29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포인트(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경기 기록부에도 이 4경기에서 기록한 3골 1도움이 모두 표시됐고, 독일 최고의 축구 전문지 ‘키커’ 역시 선수 기록 페이지에서 구자철의 골과 도움 기록을 기재했다.
하지만 이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선수 시록 페이지의 구자철 공격 포인트 기록은 4골 1도움, 총 5개로 집계됐다. 인정 받은 도움은 2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 기록한 것이다. 브레멘전의 도움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구자철의 공식 공격 포인트 기록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후반 추가 시간에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른 것을 주장 파울 베르헤그가 밀어 넣으며 극적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술보고서를 비롯해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은 유효슈팅이 골키퍼 또는 상대 선수를 맞고 흐른 것을 재차 슈팅으로 득점할 경우 어시스트로 기록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는 DFL의 퍼포먼스 기록 책임자 헨드릭 베버와 인터뷰를 통해 구자철 공격 포인트 논란에 대한 진실을 확인했다. 베버는 “도움 기록에 대한 기술적인 오류가 있었다. 곧 고쳐질 것”이라며 “구자철의 공식적인 공격 포인트는 4골 1도움이 맞다”는 말로 브레멘전 경기 기록지에 기재된 도움 기록이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의 공식 기록 관리는 ‘임파이어(Impire)’라는 업체에서 주관하고 있다. 베버는 ‘키커’ 등 독일 언론에서 구자철의 브레멘전 도움을 인정하는 이유는 “어시스트에 대한 정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시즌부터 분데스리가 공식 기록에 대한 정립 작업이 진행됐다. 각 클럽과 전문가 및 각종 축구연맹의 의견을 모두 참고해 정했다. 2012년 여름에 정리된 사항을 책으로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DFL은 ‘키커’ 등 다른 언론의 집계보다 약간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구자철의 공식적인 공격 포인트 기록이 4골 1도움으로 하나 줄었지만 그의 활약상이 폄하되는 것은 아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이적 이후 11경기에서 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만으로도 인상적인 기록이며, 기록지 밖에서 구자철이 팀 공격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은 독일 축구계 전체가 인정하고 있다.
구자철은 14일 밤 10시 30분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앞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던 구자철은 26라운드 마인츠전을 시작으로 27라운드 브레멘, 28라운드 쾰른, 29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4경기 연속 포인트(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경기 기록부에도 이 4경기에서 기록한 3골 1도움이 모두 표시됐고, 독일 최고의 축구 전문지 ‘키커’ 역시 선수 기록 페이지에서 구자철의 골과 도움 기록을 기재했다.
하지만 이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선수 시록 페이지의 구자철 공격 포인트 기록은 4골 1도움, 총 5개로 집계됐다. 인정 받은 도움은 2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 기록한 것이다. 브레멘전의 도움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다. 구자철의 공식 공격 포인트 기록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이 후반 추가 시간에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른 것을 주장 파울 베르헤그가 밀어 넣으며 극적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술보고서를 비롯해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은 유효슈팅이 골키퍼 또는 상대 선수를 맞고 흐른 것을 재차 슈팅으로 득점할 경우 어시스트로 기록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는 DFL의 퍼포먼스 기록 책임자 헨드릭 베버와 인터뷰를 통해 구자철 공격 포인트 논란에 대한 진실을 확인했다. 베버는 “도움 기록에 대한 기술적인 오류가 있었다. 곧 고쳐질 것”이라며 “구자철의 공식적인 공격 포인트는 4골 1도움이 맞다”는 말로 브레멘전 경기 기록지에 기재된 도움 기록이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의 공식 기록 관리는 ‘임파이어(Impire)’라는 업체에서 주관하고 있다. 베버는 ‘키커’ 등 독일 언론에서 구자철의 브레멘전 도움을 인정하는 이유는 “어시스트에 대한 정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시즌부터 분데스리가 공식 기록에 대한 정립 작업이 진행됐다. 각 클럽과 전문가 및 각종 축구연맹의 의견을 모두 참고해 정했다. 2012년 여름에 정리된 사항을 책으로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DFL은 ‘키커’ 등 다른 언론의 집계보다 약간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구자철의 공식적인 공격 포인트 기록이 4골 1도움으로 하나 줄었지만 그의 활약상이 폄하되는 것은 아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이적 이후 11경기에서 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것만으로도 인상적인 기록이며, 기록지 밖에서 구자철이 팀 공격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것은 독일 축구계 전체가 인정하고 있다.
구자철은 14일 밤 10시 30분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진=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