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유로2012 본선에 출전할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시간 16일 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로이 호지슨 감독 휘하 유로2012에 출전할 23인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 듀오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이 나란히 승선했다. 주장은 스티븐 제라드가 선임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자랑인 미드필드진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를 비롯해 가레스 배리(맨시티), 프랭크 램파드(첼시)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되었다. 아스널의 신성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안았다.
수비진에는 첼시의 존 테리와 게리 케이힐, 애슐리 영이 나란히 대표팀에 올랐다. 골키퍼로는 맨시티 우승의 주역 조 하트가 1순위로 선발되었고, 노리치 시티의 닉 러디가 당당히 메이저 대회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호지슨 감독은 “나의 첫 대표팀이자 유로2012에 출전할 명단이기에 심사숙고 했다. 스쿼드의 균형을 중점적으로 감안했다”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제라드의 주장 선임에 대해선 “어젯밤 전화로 알려줬고, 선수 본인도 대단히 기뻐했다”고 밝혔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리오 퍼디낸드는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호지슨 감독은 “전적으로 축구적 이유에서였다. 최근 몇 개월간 내가 관찰한 결과에 따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테리와의 불화 가능성 개입 가능성에 대해선 단호히 부인했다. 호지슨 감독은 “퍼디낸드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이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유로2012 출전 명단(23인)
공격수: 웨인 루니, 대니 웰벡(이상 맨유), 앤디 캐롤(리버풀), 저메인 디포(토트넘)
미드필더: 시오 월컷,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상 아스널), 가레스 배리, 제임스 밀너(이상 맨시티), 스티븐 제라드, 스튜어트 다우닝(이상 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첼시), 스콧 파커(토트넘), 애슐리 영(맨유)
수비수: 존 테리, 게리 케이힐, 애슐리 콜(이상 첼시), 글렌 존슨(리버풀), 필 존스(맨유), 졸리안 레스콧(맨시티),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골키퍼: 조 하트(맨시티), 로버트 그린(웨스트 햄), 존 러디(노리치 시티)
한국시간 16일 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로이 호지슨 감독 휘하 유로2012에 출전할 23인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 듀오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이 나란히 승선했다. 주장은 스티븐 제라드가 선임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자랑인 미드필드진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를 비롯해 가레스 배리(맨시티), 프랭크 램파드(첼시)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모두 포함되었다. 아스널의 신성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안았다.
수비진에는 첼시의 존 테리와 게리 케이힐, 애슐리 영이 나란히 대표팀에 올랐다. 골키퍼로는 맨시티 우승의 주역 조 하트가 1순위로 선발되었고, 노리치 시티의 닉 러디가 당당히 메이저 대회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호지슨 감독은 “나의 첫 대표팀이자 유로2012에 출전할 명단이기에 심사숙고 했다. 스쿼드의 균형을 중점적으로 감안했다”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제라드의 주장 선임에 대해선 “어젯밤 전화로 알려줬고, 선수 본인도 대단히 기뻐했다”고 밝혔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리오 퍼디낸드는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호지슨 감독은 “전적으로 축구적 이유에서였다. 최근 몇 개월간 내가 관찰한 결과에 따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테리와의 불화 가능성 개입 가능성에 대해선 단호히 부인했다. 호지슨 감독은 “퍼디낸드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이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유로2012 출전 명단(23인)
공격수: 웨인 루니, 대니 웰벡(이상 맨유), 앤디 캐롤(리버풀), 저메인 디포(토트넘)
미드필더: 시오 월컷, 알렉스 옥슬레이드-채임벌린(이상 아스널), 가레스 배리, 제임스 밀너(이상 맨시티), 스티븐 제라드, 스튜어트 다우닝(이상 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첼시), 스콧 파커(토트넘), 애슐리 영(맨유)
수비수: 존 테리, 게리 케이힐, 애슐리 콜(이상 첼시), 글렌 존슨(리버풀), 필 존스(맨유), 졸리안 레스콧(맨시티),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골키퍼: 조 하트(맨시티), 로버트 그린(웨스트 햄), 존 러디(노리치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