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케니 달글리시 감독을 경질한 리버풀이 후임 감독 인선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고의 후보들만 고려해 후임 감독을 찾겠다는 것이다.
리버풀의 이안 에어 단장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후임 감독 인선에 대해 "알맞은 능력을 지닌 알맞은 인물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 단장은 "우리가 원하는 최고"라며 "시간적 압박 때문에 빠르게 (누군가를) 선택하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리버풀을 위한 최선을 해낼 수 있는 올바른 남자를 찾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8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전설이자 클럽의 지휘봉을 잡은 지 16개월밖에 되지 않은 달글리시 감독을 전격 경질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달글리시의 경질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존 W 헨리 구단주와 면담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달글리시는 시즌 최종전을 치른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구단 모기업 펜웨이 스포츠 그룹과 만났고, 이후 경질이 공식 발표됐다.
에어 단장은 "오래전 빌 섕클리를 영입한 것도, 18개월 전 케니 달글리시를 선임한 것도 모두 리버풀의 이사회였다. 같은 과정을 거쳤다"며 이번 후임 감독 인선 역시 같은 절차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사회는 후임 감독이 어때야 하는지 기준을 정하고,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후보들을 놓고 그 기준과 비교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인선 절차를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리버풀의 이안 에어 단장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후임 감독 인선에 대해 "알맞은 능력을 지닌 알맞은 인물을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 단장은 "우리가 원하는 최고"라며 "시간적 압박 때문에 빠르게 (누군가를) 선택하는 건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리버풀을 위한 최선을 해낼 수 있는 올바른 남자를 찾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8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전설이자 클럽의 지휘봉을 잡은 지 16개월밖에 되지 않은 달글리시 감독을 전격 경질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달글리시의 경질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존 W 헨리 구단주와 면담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달글리시는 시즌 최종전을 치른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구단 모기업 펜웨이 스포츠 그룹과 만났고, 이후 경질이 공식 발표됐다.
에어 단장은 "오래전 빌 섕클리를 영입한 것도, 18개월 전 케니 달글리시를 선임한 것도 모두 리버풀의 이사회였다. 같은 과정을 거쳤다"며 이번 후임 감독 인선 역시 같은 절차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사회는 후임 감독이 어때야 하는지 기준을 정하고,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후보들을 놓고 그 기준과 비교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인선 절차를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