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내달 7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을 선수 평가 기회로 삼는다.
홍명보 감독은 시리아전 19명 소집 명단 중 임종은(성남), 이명주(포항), 이종원(부산) 등 새 얼굴을 발탁했다. 세 선수는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 K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기회를 잡았다. 임종은은 성남의 핵심 센터백으로 변신했고, 이명주는 군 입대한 김재성의 공백을 메웠다. 이종원은 김한윤, 박종우와 부산의 중원을 담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시리아전을 마치고 예비 명단을 거쳐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승선이 유력시되는 김보경(세레소), 남태희(레크위야), 백성동(주빌로) 등 핵심 선수 외에도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갖춘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18명만을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는 탓이다. 김태영 코치는 "주전 외에 포함되는 선수는 소위 멀티 능력을 갖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7월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임종은, 이명주 등이 시리아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 최종명단 18인에 포함된다는 뜻이다.
기존 선수도 안심할 수는 없다. 시리아전에 소집된 윤빛가람, 홍철(이상 성남), 윤일록(경남) 등은 올 시즌 미지근한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현성(서울), 이범영(부산)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19명 중에는 최종명단에 탈락할 선수가 분명히 나오는 탓에 이번 경기는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 필생즉사의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
홍명보호는 1일 오전 11시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 소집되어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경기한다. 이후 7월에 두 차례 평가전을 하고 7월 26일 멕시코전, 30일 스위스전, 8월 2일 가봉과 조별리그(B조)를 한다.
▲ 올림픽 축구대표팀 시리아전 소집명단(19명)
GK: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DF: 김기희(대구), 장현수(FC도쿄), 임종은(성남), 오재석(강원) 정동호(항저우),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MF: 박종우(부산), 이명주(포항), 윤빛가람(성남), 이종원(부산), 서정진(수원), 문상윤(인천), 김태환(서울), 윤일록(경남)
FW: 김동섭(광주), 김현성(서울)
사진=이연수 기자
홍명보 감독은 시리아전 19명 소집 명단 중 임종은(성남), 이명주(포항), 이종원(부산) 등 새 얼굴을 발탁했다. 세 선수는 2012 런던 올림픽 예선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 K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기회를 잡았다. 임종은은 성남의 핵심 센터백으로 변신했고, 이명주는 군 입대한 김재성의 공백을 메웠다. 이종원은 김한윤, 박종우와 부산의 중원을 담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존 선수도 안심할 수는 없다. 시리아전에 소집된 윤빛가람, 홍철(이상 성남), 윤일록(경남) 등은 올 시즌 미지근한 활약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김현성(서울), 이범영(부산)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은 19명 중에는 최종명단에 탈락할 선수가 분명히 나오는 탓에 이번 경기는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 필생즉사의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
홍명보호는 1일 오전 11시 파주 축구대표팀 훈련센터(NFC)에 소집되어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경기한다. 이후 7월에 두 차례 평가전을 하고 7월 26일 멕시코전, 30일 스위스전, 8월 2일 가봉과 조별리그(B조)를 한다.
▲ 올림픽 축구대표팀 시리아전 소집명단(19명)
GK: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DF: 김기희(대구), 장현수(FC도쿄), 임종은(성남), 오재석(강원) 정동호(항저우), 홍철(성남), 윤석영(전남)
MF: 박종우(부산), 이명주(포항), 윤빛가람(성남), 이종원(부산), 서정진(수원), 문상윤(인천), 김태환(서울), 윤일록(경남)
FW: 김동섭(광주), 김현성(서울)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