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스위스)] 축구는 그라운드 안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말의 드리블이 이어진다. 스페인 친선전,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의 스위스 캠프에서도 ‘말’은 달리고 있다. 대표팀의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 ”염기훈! 그렇게 찰 거면 비행기표 끊어라”
27일 (이하 현지시간) 오전 훈련에서 염기훈의 크로스가 자꾸 빗나가자 최강희 감독이 던진 비수. “대표팀에 오니 잠을 늦게 까지 잘 수 있어서 좋다”라는 현역 경찰의 가슴이 무너질 뻔 했다. 물론 염기훈은 그 이후 칼날 크로스를 올렸다.
▲ ”키가 아깝다!”
공 뺏기에서 이정수가 헤딩을 놓쳤을 때 나온 신홍기 코치의 일갈. 참고로 이정수는 185cm, 신 코치는 173cm다.
▲ ”정수형 갔어”
이정수가 자주 공 뺏기에서 술래가 되자 박주호가 던진 말. 이정수는 “나는 여기있는 데 가긴 어딜 가”라며 철학적으로 응수했다.
▲ ”이건 기술 축구가 아닌데. 막 축군데”
다시 신홍기 코치. 신 코치는 선수들이 크로스바 맞추기에서 연달아 실패하자 기술 수준을 문제 삼았다.
정리= 류청 기자
▲ ”염기훈! 그렇게 찰 거면 비행기표 끊어라”
27일 (이하 현지시간) 오전 훈련에서 염기훈의 크로스가 자꾸 빗나가자 최강희 감독이 던진 비수. “대표팀에 오니 잠을 늦게 까지 잘 수 있어서 좋다”라는 현역 경찰의 가슴이 무너질 뻔 했다. 물론 염기훈은 그 이후 칼날 크로스를 올렸다.
▲ ”키가 아깝다!”
공 뺏기에서 이정수가 헤딩을 놓쳤을 때 나온 신홍기 코치의 일갈. 참고로 이정수는 185cm, 신 코치는 173cm다.
▲ ”정수형 갔어”
이정수가 자주 공 뺏기에서 술래가 되자 박주호가 던진 말. 이정수는 “나는 여기있는 데 가긴 어딜 가”라며 철학적으로 응수했다.
▲ ”이건 기술 축구가 아닌데. 막 축군데”
다시 신홍기 코치. 신 코치는 선수들이 크로스바 맞추기에서 연달아 실패하자 기술 수준을 문제 삼았다.
정리= 류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