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좀비, 범죄자에 이어 하다하다 악마까지 때려잡는다. 마동석의 여전한 '주먹'은 오컬트라는 장르를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임대희 감독과 시그니처 주먹 액션으로 스크린을 평정해온 마동석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오컬트 장르에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갖춘 임대희 감독은 오컬트와 액션은 물론 리얼과 판타지, 동양과 서양의 요소들이 어우러진 신선하고 특색있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 역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주먹 액션의 아이콘 마동석이 맡았다. 연쇄살인마, 좀비, 범죄자 등에 주먹을 내리꽂았던 마동석이 이제 악마까지 때려잡는다.
마동석은 이번 작품으로 오컬트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가 주먹을 내리꽂을 때면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석도' 형사의 잔상이 남아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지며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마동석이 악마와 숭배자들을 빠르고 깔끔하게 처단하는 장면은 명불허전의 통쾌함을 전한다.
'바우'를 '다크 히어로'라고 설명한 바 있는 마동석은 "실제로 액션할 때는 피와 땀을 흘리면서 했다"면서 "결과물을 봤을 때는 폭발력 있는 시원한 액션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범죄자를 때려잡는 영화는 리얼리티의 선을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는 조금 더 (상상력을) 펼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 제가 그동안 때려잡았던 범죄자만큼 나쁜 악마들이기 때문에 보면서 속 시원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그의 의도는 정확히 맞아떨어진 듯 보인다.
여기까지는 '아는 맛'이라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만의 가장 큰 차별점은 팀플레이다. 앞서 '부산행', '범죄도시' 시리즈 등에서는 마동석이 주먹을 내세워 전면에 나섰다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강력한 힘의 '바우'를 필두로 '샤론', '김군'까지 '거룩한 밤' 팀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특히 마동석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여타 'MCU'(마동석 영화 세계관)처럼 해결사로 나서는 것보다는 특급 도우미에 가깝다는 점도 새롭다.
마동석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시작으로 웹툰 연재 등 더 확장된 세계관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범죄도시' 시리즈가 아닌 또 다른 작품으로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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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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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컷 |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임대희 감독과 시그니처 주먹 액션으로 스크린을 평정해온 마동석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오컬트 장르에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갖춘 임대희 감독은 오컬트와 액션은 물론 리얼과 판타지, 동양과 서양의 요소들이 어우러진 신선하고 특색있는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 역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주먹 액션의 아이콘 마동석이 맡았다. 연쇄살인마, 좀비, 범죄자 등에 주먹을 내리꽂았던 마동석이 이제 악마까지 때려잡는다.
마동석은 이번 작품으로 오컬트 장르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가 주먹을 내리꽂을 때면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석도' 형사의 잔상이 남아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지며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마동석이 악마와 숭배자들을 빠르고 깔끔하게 처단하는 장면은 명불허전의 통쾌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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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스틸컷 |
여기까지는 '아는 맛'이라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만의 가장 큰 차별점은 팀플레이다. 앞서 '부산행', '범죄도시' 시리즈 등에서는 마동석이 주먹을 내세워 전면에 나섰다면,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는 강력한 힘의 '바우'를 필두로 '샤론', '김군'까지 '거룩한 밤' 팀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특히 마동석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여타 'MCU'(마동석 영화 세계관)처럼 해결사로 나서는 것보다는 특급 도우미에 가깝다는 점도 새롭다.
마동석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시작으로 웹툰 연재 등 더 확장된 세계관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범죄도시' 시리즈가 아닌 또 다른 작품으로 관객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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