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임기 동안 웨인 루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선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때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 루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투톱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호지슨 감독은 28일 축구 전문 매체 '풋볼 365'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는 동안 투톱을 가동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에겐 웨인 루니가 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루니) 없이 유로 대회를 마칠 수도 있고 그 점은 아쉽지만, 일시적인 일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 10월 몬테네그로와의 유로 2012 예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가격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유로대회 본선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조별리그 프랑스전과 스웨덴전에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은 유로 2012 이후 좀 더 장기적인 구상에서 루니를 중심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호지슨 감독은 "유로 대회 이후에도 많은 경기가 있을 것"이라며 "그 포지션에서 탁월한 루니 같은 선수가 있을 때는, 원톱 스트라이커만 내세우는 게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가 다른 포지션에서도 무척 뛰어나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그와 대화하고 그가 뛴 모든 경기를 지켜본 결과, 그는 2선 공격수로 출전할 때 극도로 위협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지슨 감독은 "나는 유로 대회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이 임무를 맡기로 계약했고, 내 시야는 굳건히 미래에 고정되어 있다"며 눈앞의 유로대회에 매달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구상으로 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이달 초 잉글랜드축구협회와 4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호지슨 감독은 28일 축구 전문 매체 '풋볼 365'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하는 동안 투톱을 가동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에겐 웨인 루니가 있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루니) 없이 유로 대회를 마칠 수도 있고 그 점은 아쉽지만, 일시적인 일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 10월 몬테네그로와의 유로 2012 예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발로 가격해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유로대회 본선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조별리그 프랑스전과 스웨덴전에 출전할 수 없다. 그러나 호지슨 감독은 유로 2012 이후 좀 더 장기적인 구상에서 루니를 중심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호지슨 감독은 "유로 대회 이후에도 많은 경기가 있을 것"이라며 "그 포지션에서 탁월한 루니 같은 선수가 있을 때는, 원톱 스트라이커만 내세우는 게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가 다른 포지션에서도 무척 뛰어나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그와 대화하고 그가 뛴 모든 경기를 지켜본 결과, 그는 2선 공격수로 출전할 때 극도로 위협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지슨 감독은 "나는 유로 대회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이 임무를 맡기로 계약했고, 내 시야는 굳건히 미래에 고정되어 있다"며 눈앞의 유로대회에 매달리기보다는 장기적인 구상으로 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이달 초 잉글랜드축구협회와 4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