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스위스)] 류청 기자=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 거지”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FIFA랭킹 1위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베르동 레 방의 스타드 뮈니시팔에서 벌어진 28일 훈련에서는 스페인전에 나설 선수들의 윤곽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다. 대표팀은 실전에 가까운 자체 게임을 했다. 골키퍼 두 명을 세우고 게임을 한 것은 24일 출국 이후로 처음이었다.
주황색 조끼를 입은 선수들이 스페인전에 나설 가능성이 컸다. 재미있는 것은 거의 전지훈련에 참여한 순서대로 조끼를 입었다는 사실이다. 조끼를 입지 않은 선수들은 26일과 27일에 합류한 선수들이었다. 재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성용은 빨리 합류했지만 조끼를 입지 않았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지동원이 서고, 2선에는 남태희, 손흥민, 염기훈, 중앙 미드필더로는 구자철과 김두현이 나섰다. 포백은 박주호-이정수-조용형-최효진이 섰다. 골문은 정성룡과 김진현이 번갈아 맡았다. 염기훈, 김두현 그리고 조용형은 김치우, 김보경 그리고 조병국과 조끼를 바꿔 입었다.
최 감독은 시차 적응과 여독에 시달리는 선수들을 무리해서 스페인전에 내세우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는 “박현범이 드리블하다 공을 밟는 것을 보지 않았나?”라며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일도 있다.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스페인전을 버릴 수는 없지만, 거쳐가는 다리일 뿐이다. 최 감독은 이미 출국 전부터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고 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얻고, 위험요소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 최 감독은 “중요한 것은 카타르전(한국시간 6월 9일, 카타르 도하)”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밑그림은 어느 정도 확실해졌다. 남은 것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는 일이다. 최우선 고려 조건은 카타르전의 완벽한 준비다. 최 감독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 고민 중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베른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FIFA랭킹 1위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베르동 레 방의 스타드 뮈니시팔에서 벌어진 28일 훈련에서는 스페인전에 나설 선수들의 윤곽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다. 대표팀은 실전에 가까운 자체 게임을 했다. 골키퍼 두 명을 세우고 게임을 한 것은 24일 출국 이후로 처음이었다.
주황색 조끼를 입은 선수들이 스페인전에 나설 가능성이 컸다. 재미있는 것은 거의 전지훈련에 참여한 순서대로 조끼를 입었다는 사실이다. 조끼를 입지 않은 선수들은 26일과 27일에 합류한 선수들이었다. 재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성용은 빨리 합류했지만 조끼를 입지 않았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지동원이 서고, 2선에는 남태희, 손흥민, 염기훈, 중앙 미드필더로는 구자철과 김두현이 나섰다. 포백은 박주호-이정수-조용형-최효진이 섰다. 골문은 정성룡과 김진현이 번갈아 맡았다. 염기훈, 김두현 그리고 조용형은 김치우, 김보경 그리고 조병국과 조끼를 바꿔 입었다.
최 감독은 시차 적응과 여독에 시달리는 선수들을 무리해서 스페인전에 내세우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는 “박현범이 드리블하다 공을 밟는 것을 보지 않았나?”라며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일도 있다.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스페인전을 버릴 수는 없지만, 거쳐가는 다리일 뿐이다. 최 감독은 이미 출국 전부터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라고 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얻고, 위험요소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 최 감독은 “중요한 것은 카타르전(한국시간 6월 9일, 카타르 도하)”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밑그림은 어느 정도 확실해졌다. 남은 것은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는 일이다. 최우선 고려 조건은 카타르전의 완벽한 준비다. 최 감독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