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목포] 한준 기자= 전 한국 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66, 네덜란드, 안지 마하치칼라)가 PSV 에인트호번까지 함께 했던 ‘애제자’ 박지성 대신 ‘반지의 제왕’ 안정환을 택했다.
히딩크 감독은 2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허정무-거스히딩크 축구재단과 목포시의 협약식에 참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재단 명예 대표이사로 취임해 허정무 대표이사, 정종득 목포시장과 함께 한국 축구의 풀뿌리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했다.
올해는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쓴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히딩크 감독은 역시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 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도 큰 의미가 있었다. 아름다운 대회를 치렀고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은 대회 자체뿐 아니라 온 국민의 성원을 받고 그 엄청난 열정으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 감격스러웠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의미를 남긴 대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가장 아름다웠던 골로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득점이 아닌 안정환의 이탈리아전 골든골을 택했다.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골이 기술적으로는 가장 아름다웠지만 더 중요했던 골은 안정환이 이탈리아전에서 넣은 골든골이다. 안정환의 골을 가장 아름다운 골로 꼽겠다.”
히딩크 감독은 2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허정무-거스히딩크 축구재단과 목포시의 협약식에 참석했다. 히딩크 감독은 재단 명예 대표이사로 취임해 허정무 대표이사, 정종득 목포시장과 함께 한국 축구의 풀뿌리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했다.
올해는 히딩크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쓴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히딩크 감독은 역시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 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도 큰 의미가 있었다. 아름다운 대회를 치렀고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은 대회 자체뿐 아니라 온 국민의 성원을 받고 그 엄청난 열정으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 감격스러웠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자신의 인생에 가장 큰 의미를 남긴 대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가장 아름다웠던 골로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득점이 아닌 안정환의 이탈리아전 골든골을 택했다. “박지성의 포르투갈전 골이 기술적으로는 가장 아름다웠지만 더 중요했던 골은 안정환이 이탈리아전에서 넣은 골든골이다. 안정환의 골을 가장 아름다운 골로 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