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유로2012 본선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2012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지난 2010 FIFA남아공 월드컵과 비교해 신구조화가 눈에 띈다. 프란델리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이번 명단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와 세계 최고의 수문장 중 하나로 꼽히는 잔루이지 부폰(이상 유벤투스)을 비롯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 시티) 등 간판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최고의 골잡이로 꼽히는 안토니오 디 나탈레(우디네세)와 판타지스타 안토니오 카사노(AC밀란)도 프란델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특히 카사노의 발탁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11월 카사노는 심장 이상 탓에 장기 결장했다. 시즌 막판 극적으로 복귀한 그는 경기 감각을 회복하며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카사노는 세바스티안 죠빈코(파르마)와 함께 아주리 군단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반면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메니코 크리시토(제니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예 공격수 데스트로(시에나)와 라노키아(인터 밀란)도 끝내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이들을 대신해 프란델리 감독은 보리니(AS로마)와 오그본나(토리노)를 깜짝 발탁했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세대교체 실패 탓에 유로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월드컵 후 프란델리 감독을 선임한 이탈리아는 신구조화에 성공하며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화려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명예 회복에 나선 이탈리아는 스페인, 아일랜드, 크로아티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11일 새벽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프란델리 감독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2012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지난 2010 FIFA남아공 월드컵과 비교해 신구조화가 눈에 띈다. 프란델리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이번 명단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와 세계 최고의 수문장 중 하나로 꼽히는 잔루이지 부폰(이상 유벤투스)을 비롯해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 시티) 등 간판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세리에A 최고의 골잡이로 꼽히는 안토니오 디 나탈레(우디네세)와 판타지스타 안토니오 카사노(AC밀란)도 프란델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특히 카사노의 발탁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11월 카사노는 심장 이상 탓에 장기 결장했다. 시즌 막판 극적으로 복귀한 그는 경기 감각을 회복하며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카사노는 세바스티안 죠빈코(파르마)와 함께 아주리 군단의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반면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메니코 크리시토(제니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예 공격수 데스트로(시에나)와 라노키아(인터 밀란)도 끝내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이들을 대신해 프란델리 감독은 보리니(AS로마)와 오그본나(토리노)를 깜짝 발탁했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는 세대교체 실패 탓에 유로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월드컵 후 프란델리 감독을 선임한 이탈리아는 신구조화에 성공하며 조별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화려함은 다소 떨어지지만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명예 회복에 나선 이탈리아는 스페인, 아일랜드, 크로아티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이탈리아는 다음 달 11일 새벽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